외국인사업가들은 새로운 필리핀 정권에 헌법 개정 및 특정 경제 부문에 대한 규제 정책 철폐를 요구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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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는 서비스 및 토지소유에 대한 외국인 주식 제한 규정 철폐와 현지 사업 운영에 필요한 비용 절감을 요구했다. 또한 농지개혁법(Comprehensive Agrarian Reform Program ) 해지와 함께 필리핀 노동, 수도 및 전력 부문에 대한 법규 현대화를 적극 시행할 것을 주장했다. [마닐라 타임즈 4/13]호주-뉴질랜드 상공회의소 의장 존 다니엘 카세이(John Daniel Casey)는 이번 외국인상공회의소의 건의서가 제대로 시행될 경우 필리핀은 앞으로 10년 동안 약 750억 달러의 해외직접투자액 유치 및 1,0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아시아경영기관(Asian Institute of Management; AIM) 교수 페데리코 마카라나스(Federico Macaranas)는 필리핀이 주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낮은 해외직접투자액(foreign direct investment; FDI)을 창출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비즈니스 환경 향상을 위해서는 핵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같은 산업 분야들이 투자 및 고용기회 창출 면에서 큰 성장을 불러올 것이며 차기 필리핀 대통령은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의 건의안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 회원들은 필리핀의 “Seven Big Winners(7대 주요 산업 분야)”에 대한 건의안을 제시했다. 농업비즈니스,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usiness process outsourcing; BPO), 창조산업, 인프라(infrastructure) 산업, 제조 및 물류, 광산업 그리고 관광, 의료여행 및 은퇴 산업이 7대 산업 분야에 해당된다.월12일(월) 열린 외국인상공회의소연합회 간담회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의장 리차드 칼 베이커(Richard Carl Baker)는 현재 필리핀 헌법 조항이 수정되어야만 그들이 제출하는 일부 건의안이 통과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