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의 씽크탱크는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돎에 따라 필리핀 경제가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 이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회기획예산청(Congressional Planning and Budget Department)의 로돌포 비세라(Rodolfo Vicerra) 청장은 올해 필리핀의 GDP가 1.1~ 1.9%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부처간예산조정위원회(inter-agency Development Budget Coordination Committee; DBCC)의 예상치인 0.8~1.8%보다 높은 수치다.
서비스 부문을 비롯해 증가추세를 보인 일부 부문으로 인해 경제 성장이 보다 활발해질 것이다.
경기 침체로 인해 산업 부문은 1.1% 감소했고 이는 3300억 페소 규모의 경기 회복 계획 및 국내 송금액으로 상쇄될 수 없는 수치다.
그는 공공부문 건설로 인해 건설업이 회복할 것이지만 채굴업 및 채석업 하위 부문에서 지속되는 제조업 경기 침체의 여파를 완화하기에는 부족하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상원재정위원회 수장은 2010 일반 정부 지출금이 국제위기에 대응하는 것뿐만아니라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0년 예산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는 행정부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게 할 뿐 아니라, 다음 행정부에서도 현재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게 하기 때문이다"고 에드가도 앙가라(Edgardo J. Angara) 상원의원은 언급했다. [자료제공: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
비세라(Vicerra)는 서비스 부문이 2.4~3% 증가할 것이나, 농업 및 어업 및 임업 부문은 엘리뇨의 영향으로 1.6~ 2.2%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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