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BIR)은 하반기부터는 납세 확인을 보증해 주는 실의 복사와 부정하게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의 시스템을 바꿔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여 능률적인 세금 징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스페 국세청 부국장은 관련 물품은 공장에서 출고되기 전에 세금을 징수하여 실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앞으로 새롭게 도입된 시스템이 효과를 거둘지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담배와 주류 등에 세금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담배를 제외한 다른 소비재는 1년 전부터 세액이 목표에도 못 미치는 2자리대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따라서 정부의 끝임 없는 세법 개혁의지로 아로요 행정부는 남은 하반기 동안 1년 국세 수입 목표치를 이룰 것이라며 세계은행 측은 이번 정부의 조치에 힘을 실어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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