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의 실업가 사교 단체 키와니스 클럽인 Clark field mettro 멤버가 비콜의 마욘 화산지대의 태풍 피해를 돕기에 나섰다.
지난주에 Clark field mettro 멤버의 파견 위원단이 태풍 Reming의 피해지역인 비콜의 Legazpi 시를 방문해 태풍이 휩쓸고 간 상황을 보고, 피나투보 화산폭발 이후, 다시 비콜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다. Clark field mettro 멤버들은 약 1천 8백개의 식품 꾸러미를 화산 폭발에 이어 태풍 피해를 가장 많이 입은 레가스피 주민들에게 나눠 주었다.
이는 앙헬레스시의 소규모 단체에서 처음으로 비콜을 돕게 된 사례가 되었으며 Clark field mettro 멤버들은 태풍이 휩쓸고 간 비콜의 어려운 사정과 레가스피 주민들이 먹을 식량이 없는 것을 직시하고 돕기에 나섰으며, 이어서 앙헬레스의 또 다른 단체들도 비콜을 돕기로 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당장 먹을 것을 걱정해야 할뿐더러 복구작업을 하고 있지만 최소한 내년 1월까지는 자립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Clark field mettro 멤버는 설명하며 이들을 도울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목진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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