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목요일 앙겔레스 클락 축구장에서는 재필리핀대한축구협회(회장 김성환)가 주최하고 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가 주관하는 2014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 배 한인클럽 축구대회가 총 12개 클럽 팀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 대회에서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기원 및 95회 제주 전국체전 축구팀 선발도 겸해 더욱 뜻 깊고 즐거운 대회가 되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6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여 열띤 응원이 펼쳐 졌으며 세부팀이 1위를 차지하고 2위에는 마닐라팀, 3위에는 수빅팀/퀘존팀이 올라 최강필리핀한인클럽축구팀의면모를유감없이발휘했다.
재필리핀대한축구협회김성환회장은이번대회에참가한선수및임원들께우선감사의말씀을전하며재필리핀대한체육회윤만영회장을비롯한임원진, 대회준비부터모든제반사항을도와준중부루손한인회김순식회장이하임원께도진심어린감사를드리며자리를빛내주신모든분들께뜻깊고체육으로하나되는하루가되었으면좋겠다고인사말을전했다.
매년 개최되는 필리핀 한인클럽 축구대회는 필리핀 전역에 15개 한인 축구클럽과 450여명의 동호인이 지난 십여 년간 축구를 통하여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필리핀 전체 교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돈독히 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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