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리핀스타
필리핀 에너지부(DOE)가 4주 연속 인상을 기록한 기름값이 다음 주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DOE-석유산업관리국 로델라 로메로 부국장은 4일간의 거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주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0.70~0.90페소, 경유와 등유의 경우 리터당 1~1.15페소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메로 부국장은 인하요인으로 중국의 약한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허리케인 베릴로 인한 선적지연에도 불구하고 물리적 피해가 적어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주간 감소를 상쇄하면서 산유량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달러 강세가 유가 하락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주 기름값의 최종 가격 조정은 월요일에 발표되며 화요일부터 적용된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