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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삼천포서울병원, 보훈의 달 맞아 6.25참전용사와 가족 위한 의료봉사

등록일 2024년06월08일 22시29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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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삼천포서울병원과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타귁시에 위치한 6·25참전 기념관에서 6·25 참전 용사회 및 유가족 1,500명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KAI와 삼천포서울병원, 진주보건대 학생들 총 33명으로 구성됐다. 
삼천포서울병원은 10회째 필리핀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수년간 중단됐으나 올해 다시 봉사활동을 재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보훈의 달을 맞아 필리핀 6·25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이 대상이었다는 점과 필리핀이 KAI의 주요 해외 수출국이란  점에서 그 의미가 더 컸다.
필리핀은 6·25전쟁 당시 7,420명의 병력을 파병했으며, 지금까지도 한국과 안보·방산 분야에서 전략적 협업을 계속하고 있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번 해외봉사에 피부·비뇨의학과 전문의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해 정형외과 이영복 원장, 소아청소년과 김명욱 원장과 간호사 등이 참여했다. 또한 필리핀 공군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마취과, 외과 전문의와 필리핀 ‘치유로 열매 맺는 나무 의료 선교사회’ 소속 치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이 참여해 아파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 KAI 나눔봉사단, 삼천포요양원, 진주보건대 간호학과 등 국내 자원봉사자와 필리핀 공군 군인병원, 보훈처, 참전용사회, 필리핀한인 총연합회도 뜻깊은 자리에 동참해 힘을 보탰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이들이 많이 앓고 있는 호흡기, 피부과, 근골격질환 관련 의약품 3,000여만원 구입했고, 골밀도검사장비, 초음파장비를 동원하여 신체 정밀검사도 시행했다.
참전용사 루벤 아키노(84)씨가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해 악수로 고마움을 표하자 한창섭 병원장을 비롯한 봉사단은 경례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를 갖춰 가슴 뭉클한 장면을 연출되기도 했다.
이승연 이사장은 “10년 넘게 해외의료봉사를 해오지만 올해처럼 가슴 따듯한 경우는 처음이다. 대한민국이 풍전등화 일때 함께 피를 흘려준 참전용사와 가족들에게 이제는 우리가 작은 도움이라도 줄수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봉사는 물론 해외의료봉사도 꾸준히 실시할 것이며 함께 땀흘린 KAI와 진주보건대, 그리고 필리핀 현지 의료진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KAI 관계자는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말자는 의미에서 활동을 추진했다"며 "국가유공자와 국내외 참전용사 분들에게 더 실질적인 지원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자리에는 남부한인회 신호철 회장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황종일 2수석부회장, Pablo M. Lorenzo 보훈처 차관, ARISTOTLE D GONZALEZ 필리핀 공군 준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해주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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