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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필리핀 파견 노동자 61명 9일 귀국…이스라엘은 휴전 거부

등록일 2024년05월08일 22시2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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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 국경검문소 장악한 이스라엘 탱크들    사진 라파 로이터=연합뉴스


 

 

 

전쟁으로 피폐해진 이스라엘 상황으로 인해 파견되었던 해외 필리핀 노동자 61명이 9일 목요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주노동자부(DMW)의 한스 레오 카닥 장관이 월요일 자문에서 이번 귀국 근로자들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적대행위가 발생한 이후 정부의 자발적인 송환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전했다.
필리핀 외교부는 2023년 10월부터 필리핀 국민의 생명·안보·재산에 대한 실질적인 위협이 내부 동요, 불안정, 외부 위협 등으로 발생할 경우 발령하는 경보 2단계를 해제하지 않고 있다.
DMW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현재 이스라엘 내 463명의 OFW가 이미 자발적 송환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7일(현지 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최남단인 라파 검문소의 팔레스타인 쪽 구역을 장악했다. 라파 검문소는 가자지구 남부와 이집트를 연결하는 통로로, 피란민을 위한 국제사회의 구호물자가 반입되는 주요 통로 중 하나다. 이번 공격은 이스라엘이 전날인 6일 라파 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고 공습을 이어가면서 지상전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번지는 와중에 나왔다.
앞서 이스라엘군이 6일 오전 라파에서 주민 대피령을 내리면서 이미 수천명의 민간인이 폭격 공포 속에 다시 피란길에 오른 상황이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교전을 통해 라파 동쪽으로 난 살라 아-딘 도로를 접수한 데 이어 이날 검문소까지 장악했다.  
이스라엘은 라파 동부를 하마스의 전략적 요충지로 보고 있다.
라파에는 또 북부에서 떠밀려온 피란민 140만명 이상이 머물고 있으며 가자지구로 구호품이 반입되는 주요 관문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5일 하마스가 가자지구 남부의 이스라엘 측 케렘 샬롬 검문소에 로켓포탄을 터트리면서 상황은 더 악화했다.
하마스의 군사 조직인 알카삼 여단이 이를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히자, 이스라엘은 즉각 보복 공습에 나서 16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6일 성명을 통해 "인질 석방을 포함한 전쟁 목표를 달성하고 하마스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기 위해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진행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라파에서 지상전이 대규모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휴전을 촉구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제안이 가자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작전을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7일(현지시간)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하마스의 휴전 제안은 라파 진입 작전을 방해하려는 것"이라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요구와는 아주 멀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사악한 가자지구 통치 복원과 우리를 파괴하기 위해 군사력을 복원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자지구 전쟁을 두고 이스라엘과 이견을 드러낸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정치적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정밀폭탄의 선적을 지연시키고 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보잉사가 제조한 정밀유도폭탄의 일종인 합동직격탄(JDAM)을 이스라엘에 판매하는 건에 대한 승인을 보류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가 판매를 공식적으로 막은 것은 아니지만 정부 승인을 비롯한 무기 이전 절차를 진행하지 않는 방식을 통해 이스라엘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앞서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도 지난 5일 미국 정부가 지난주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미국산 탄약 선적을 보류했다고 두 명의 이스라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으나 미국이 선적을 보류한 탄약이 어떤 것이고, 규모가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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