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의 모의유엔 자율동아리(KSMUN)는 2024년 4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마닐라중국국제학교(CISM)에서 열린 모의유엔 행사에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쳤다. 이는 두 나라를 대표하는 국제학교간의 협력활동을 통해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국제관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행사였다.
KISP 모의유엔 자율동아리(KSMUN, G10 원남희, 정태훈, 황은규, G11 김민건, 김예운, 윤사랑)는 한 명도 빠짐없이 모든 부원들이 참여하여 도전의식과 국제적 마인드를 키우는 건설적인 경험을 했다. 2024년 4월 19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국제 MUN행사의 회의 주제는 ‘promoting dialogue and conflict resolution in a polarized world for peaceful coexistence(평화공존을 위한 양극화된 세계에서의 대화와 갈등 해결 촉진방안)’으로 부원들은 본인이 대표하여 UN대사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 국가의 입장에서 회의의 주제에 대해 토의하며 최상의 갈등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회의에 집중하여 이틀에 걸친 회의에서 주요한 결론과 대안을 이끌어 내는 것에 성공하였다.
동일한 주제 아래에서 개발도상국과 중진국, 선진국간의 입장차이와 더불어 국제사회에서 각 나라의 역할에 대해서 서로 다른 나라의 대표들과 소통하여 국제적 분쟁 및 갈등해결과 평화적 공존에 대한 대안을 수립하고 이데 대해 결의안을 확정하고 제출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KISP학생들은 다시 한 번 국제 관계 및 외교의 기본원칙과 더불어 국가관계의 중요성을 익힐 수 있었으며 또한 소통을 통해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11학년 김민건 학생은 “다양한 학교의 친구들을 만나 여러 문화를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MUN동아리 회장이자 KISP전교회장인 김예운 학생은 “부원들이 첫 공식 모의유엔 행사에 큰 흥미를 느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교와 이런 행사들을 진행하고, 이 동아리가 우리 학교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앞으로 후배들 또한 뜻 깊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다양한 학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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