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는 임지선 박사의 진로특강을 통해 부모들의 최대 고민인
자녀진로에 대한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회장 박민정)는 교민자녀를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한 여성연합회 ’진로특강’을 지난 4월 27일(토) 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에서 개최하였다.
’진로특강’은 “이토록 재미있는 수업이라면”의 저자 경험디자이너 임지선 박사가 강사로 해외에서 아이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아 고민하는 한인 부모들에게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 주었다.
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 회장은 이번 진로특강은 급변하는 한국의 산업과 각 분야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미래 인재에 대해 학부모님들의 이해를 돕고 자녀들이 느끼는 진로에 대한 막연한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에서 임박사는 한양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자인싱킹, 클러스터 수업 등 기업 협업, 융합수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공을 선택하기 전에 다양한 경험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강연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적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통한 경험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임지선 박사는 복잡하고 빈번한 위기가 자주 발생하는 시대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문제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과 문제 해결능력이 미래인재의 필수 덕목이라 강조하며, 한인자녀들이 진로를 고민하는 입장에서 목표 학교를 선정하기에 앞서 반드시 적성과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과 탐구 경험(시행착오의 과정)에 가치를 두고 준비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강연에서는 아이들의 꿈을 학업에 대한 동기로 연결할 수 있도록 ‘꿈-학업-로드맵’을 만드는 과정 및 ‘부모-자녀-선생님’의 역할 조율 방법 등 일상에서 적용 가능한 보다 구체적인 방법들이 제안되었다.
박민정 회장은 이번 강연은 외국에 살며 부족할 수 있는 한국사회와의 정보격차를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컨텐츠의 필요성을 절감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아이들에 대한 강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 준비하게 되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정 회장은 필리핀한국국제학교 최경식 교장선생님께 임지선 박사의 저서 “이토록 재미있는 수업이라면” 5권을 전달하고 “육아부터 진로까지 버거워하는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기증의 뜻을 전했다.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는 문화강좌를 비롯해 한인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 장학사업을 펼치는 필리핀을 대표하는 한인여성단체다.
박민정 회장은 “한국여성연합회의 다양한 활동에 한인동포 여러분과 회원 여러분이 함께 동행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