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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계청, 2023년 이민자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발표

등록일 2024년04월27일 17시1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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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계청은 4.17.(수)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 - 체류자격별 외국인의 한국생활을 발표하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한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하였다.
통계청은 이를 통하여 한국 사회에 경제적·사회적으로 다양한 변화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외국인들의 가정·고용·경제·언어생활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얻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이번 조사를 계기로 국내 외국인의 한국 생활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분석에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자료가 적극 활용되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인구·사회·경제 관련 이민 정책 수립에 실효적인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이민자 체류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 상주하는 외국인수는 143만명으로 전년대비 10%가량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성 비중은 56.8%로 여성 43.2% 대비 13.6% 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전문취업 외국인 10명 중 9명은 30대 이하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국적은 한국계 중국인(33.0%)을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아시아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5월 기준 15세 이상 국내 상주 외국인은 143만명으로 전년보다 12만9000명(9.9%) 증가했다. 이는 증가폭과 인구 모두 2012년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이다. 비전문 취업과 유학생 등에서 증가를 주도했다.
남성과 여성 비중은 각각 56.8%, 43.2%로 나타났다. 남녀간 우리나라로 온 이유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남성은 비전문 취업(91.2%), 전문인력(63.1%), 방문취업(58.3%), 유학생(45.9%) 등에서 여성보다 높은 비중을 보였다.

외국인 비전문 취업자수는 전체 269,000명 수준인데 91.2%에 해당하는 245,000명이 남성인 셈이다. 비전문 취업을 위해 국내로 들어온 여성은 남성 대비 10분의 1 수준인 2만명을 웃돈 것으로 계산된다. 
여성의 경우 결혼이민(79.6%)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국내에서 결혼을 하거나 이민 온 외국인은 모두 12만명 수준인데 94,800명의 여성이 결혼 또는 이민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고 볼 여지가 많다.

외국인의 연령 비중은 15~29세(29.1%), 30대(27.7%), 40대(15.5%) 순으로 나왔다. 비전문취업의 30대 이하 비중은 89.8%, 방문취업은 50대(52.0%), 재외동포는 60세 이상(34.8%)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인력(45.5%)과 결혼이민(42.4%)의 경우 30대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유학생의 90.1%는 15~29세로 집계됐다. 30대 미만의 외국인 남녀가 직업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하거나 학업, 결혼 등의 이유로 찾는다고 해석할 수 있다.

외국인의 국적은 기타 아시아(33.8%), 한국계 중국(33.0%), 베트남(14.1%), 중국(9.4%) 등으로 나타났다.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캄보디아 등 기타 아시아 인구를 합친 아시아계 비중은 전체의 90.3%에 달했다.

세부적으로 비전문취업은 기타 아시아(86.9%) 비중이 가장 높았고, 방문취업은 한국계 중국(84.5%)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문인력은 기타 아시아(32.3%), 베트남(17.2%) 순이며, 유학생은 베트남(34.6%), 중국(29.9%) 순으로 비중이 컸다.

결혼이민의 경우 기타 아시아(33.6%) 비중이 가장 높고 베트남(30.1%), 중국(15.1%) 순으로 집계됐다. 다문화 가정이 베트남과 중국에서 벗어나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아시아권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볼 여지가 많다.

전체 외국인의 60.7%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었다. 방문취업(79.4%), 영주(76.7%), 재외동포(76.1%) 순으로 수도권 거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비전문취업은 경기(40.0%), 동남권(16.8%), 충청권(16.2%) 순으로 거주 비중이 높았다.

거주 유형은 일반주택(58.3%), 아파트(18.8%), 기숙사(13.8%) 순으로 나타났다. 방문취업(84.6%), 재외동포(71.6%), 유학생(70.9%) 순으로 일반주택 거주 비중이 높고, 비전문취업은 기숙사(52.0%), 비거주용 건물(20.2%) 등의 비중이 컸다.
국내에 있는 외국인 중 64.5%는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체류자격별 취업자 비중은 전문인력(100.0%), 비전문취업(99.7%), 영주(74.8%), 방문취업(72.6%)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머무는 해외 인재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 전문인력은 100% 경제활동을 하고 있으며,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는 10명 중 7명 등에서 취업률이 높았다. 유학생은 17.7%가 경제활동을 영위했다. 

산업별 비중은 광·제조업(44.6%), 도소매· 숙박음식업(18.4%), 사업·개인·공공서비스(15.5%), 건설업(12.1%) 순으로 집계됐다. 광·제조업 비중은 비전문취업(80.4%), 결혼이민(36.8%), 재외동포(33.1%) 등으로 나타났다. 

도소매·숙박·음식업에서는 유학생(69.0%), 방문취업(29.4%)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또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전문인력(51.5%), 유학생(22.6%) 순으로 취업률이 높게 나왔다.
평균임금 200만원 이상 86.4%…유학생 200만원↓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로 나타났다. 200~300만원 미만 비중은 비전문취업(66.5%), 전문인력(53.9%), 방문취업(51.5%), 결혼이민(45.4%), 재외동포(44.3%) 등으로 높았다.

300만원 이상의 임금을 받는 외국인의 체류자격별 현황은 영주(51.8%), 재외동포(43.0%), 전문인력(43.0%) 등으로 집계됐고 유학생은 100~200만원 미만(44.6%)의 월평균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의 총소득 대비 부문별 지출 비중은 생활비(39.4%), 국내외송금(23.2%), 저축(15.7%), 주거비(11.8%) 등이며 국내외송금 횟수는 연평균 9.8회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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