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제 1차 한인총연합회 지회장 회의' 사진 뉴스게이트

지난 4월 19일, 마카티에 위치한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제 1차 한인총연합회 지회장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에는 각 지역별 지회장들이 참석하여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한인총연합회를 중심으로한 '한인 커뮤니티의 통합 발전과 협력'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윤만영 한인총연합회 회장은 이번 임명장 수여식에서 특별히 공모를 통해 지회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이는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와 책임을 갖춘 리더십을 확보하려는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각 지회장들이 지역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인총연합회의 목표와 정신을 실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임명장 수여식에서는 각 지회장에게 공식 임명장과 한인총연합회의 배지가 전달되었다. 이 행사는 각 지회장의 역할과 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이어 황종일 제2수석부회장이 진행한 지회장 회의는 한인총연합회의 연간 사업을 공유하고 각 지회의 협력 사업을 검토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서는 올해 예정된 다양한 행사와 활동들을 소개하며, 지회장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어떻게 이러한 계획들을 지원하고 참여를 독려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윤 회장은 모든 지회장들에게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당부했으며, 지회장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한인총연합회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각 지역에 있는 한인동포들이 한인회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또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에서 참석한 권민혁 영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인총연합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보다 안전하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것이 가장 큰 과제이고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통합을 위해 대사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그리고 앞으로 오늘 임명된 각 지역 지회장들과의 직접 소통을 하겠다고 밝히며,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해 지회장들의 협력과 정보 공유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한인총연합회는 지회장들과 함께 한인회 회원 가입을 촉진하고 커뮤니티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지회장들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할인, 법률 상담, 안전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서비스들은 한인 회원들의 활동 참여를 늘리는 동시에,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보호와 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 25대 한인총연합회 지회장 명부 / 총 13개 지부> #마닐라/파사이 : 박종대, #마카티/보니파시오 : 이수형, #퀘존 : 김민주, #파식/올티가스 : 김영주, #라구나/산타로사 : 박용완, #카비테 : 이창우, #바탕가스 : 서보상, #팔라완 : 강옥수, #보홀/두마게테  : 김효진, #바콜로드 : 공석, #안티폴로/리잘 : 최상구, #민도로 : 심동섭     
 

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