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아 빌라르(Cynthia Villar) 상원의원
신시아 빌라르(Cynthia Villar) 상원의원은 16일 잠발레스주 수빅에서 개최된 수산수산자원국(BFAR)의 '라약 서필리핀해’(LAYAG-WPS) 프로젝트 런칭 행사에 참석해 “필리핀 군함은 중국 선박의 공격 가능성을 막기 위해 서필리핀해(WPS)에서 어부들과 동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빌라르 상원의원은 "저는 오랫동안 농업과 식량에 관한 상원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왔습니다. 어부들에게 도움을 제공한 것은 BFAR이었습니다. BFAR는 어부들이 안전한 조업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합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부들의 어업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필리핀 군함이 동원될 경우 중국 선박의 동요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녀는 의회가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보장하기 위한 선박 획득 예산을 정기적으로 편성하고 있다며 어부들을 모니터링하고 그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BFAR이 되어야 하며 군사화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정부 데이터를 인용해 서필리핀해의 어류 생산량이 필리핀 총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며 이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이며, “어부들은 서필리핀해가 정말 위험하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생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필리핀해에서의 조업이 없다면 생계를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는 또한 식량안보의 중요한 부분이기에 우리는 어민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빌라르 상원의원은 WPS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필리핀과 중국 사이에 타협이 있어야 한다는 믿음을 표명했다.
한편 BFAR 데모스테네스 에스코토 국장은 정부가 서필리핀해의 잠재력을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코토 국장은 지난해 Ilocos 지역, Central Luzon 및 Mimaropa를 포함하여 WPS가 적용되는 지역의 총 어류 생산량이 201,895미터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여전히 수치를 개선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WPS의 모든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부 기관과 의회의 도움으로 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WPS에 30만명 이상의 어민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행사에서는 약 140명의 어부들에게 제공되는 생계 지원 보조금이 전달되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