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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기차 국도운행 금지 엄격 시행 하루만에 대통령 한달 시행 유예 명령

등록일 2024년04월19일 14시5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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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마닐라 교통 주차국 경관들이 국도를 이용한  E-trike들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 필스타

 

 

마르코스 대통령은 18일 목요일 새로운 시행되는 E-bike 및 E-trike 국도 운행금지 시행에 대해 한달간 유예할 것을 지시하며 운전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에게 새로운 규칙이 어떻게 조정되는지 알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게다가, 그들에게 2,500페소의 벌금은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르코스 대통령은 2024년 MMDA(Metropolitan Milana Development Authority) 규정 24-022 시리즈에 따라 일부 국도에서의 경전기차량 운행이 금지되어 있다고 명확히 밝혔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유예 기간에는 위반티켓 미발급, 범칙금 미적용 E-trike 미압류 등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4월 15일부터 적용되었던 E-bike 및 E-trike와 같은 경전기차 국도 운행 금지 조치는 메트로 마닐라의 국도, 및 주요 도로에서 E-bike 및 E-trike, 세발자전거, 푸시카트 카트, 페디캡과 같은 전기 차량의 횡단을 금지한다. 경전기차 운행 금지는 위험하거나 교통 혼잡이 발생하기 쉽다고 판단되는 일부 도로에만 적용된다.
아르테스는 dzRH와의 인터뷰에서 경전기차 운행 금지는 본래 4월 1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배려와 정보 전파를 위해 이틀 연기했다"고 말했다.
아르테스는 면허와 등록이 없는 E-bike 및 E-trike가 압수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압수된 차량은 벌금 2,500페소를 납부하면 돌려받을 수 있다.
아르테스는 등록 절차에 대한 질문에 국토교통청(LTO)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절차에 대한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다.
아르테스는 "LGU의 조례에 따라 MMDA의 금지도로 명단에 없는 노선에서의 E-bike와 E-trike의 허용 여부는 LGU의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MMDA의 E-bike와 E-trike금지 대상 도로는 금지 대상은 A. 보니파시오 애비뉴, 아라네타 애비뉴, 코먼웰스 애비뉴, C.P. 가르시아 애비뉴, 델 팬/마코스 고속도로/맥아더 고속도로, 에립티칼 도로, EDSA, 카티푸난 애비뉴, 막사이사이 볼리바드/오로라 볼리바드, 민다나오 애비뉴, 올티가스 애비뉴, 프레지던트 퀴리노 애비뉴, 퀘존 애비뉴, 태프트 애비뉴, 렉토 애비뉴, 리잘 애비뉴, 록사스 볼리바드, 쇼 볼리바드, 남동 메트로 마닐라 고속도로 및 사우스 루손 고속도로다.
 MMDA는 17일 하루동안 국도, 우회도로, 방사형 도로, MMDA의 적용 지역 또는 관할 지역을 통과한 177대의 트라이시클, 푸쉬카트 또는 카트, 페디캡, E-bike, E-trike 및 경전기차가 적발되었다고 전했다. 적발된 경전기차량 중 71대는 압수되어 마리키나시에 있는 MMDA의 압수 차량보관로 이송되었다.
2일의 단속기간동안 차량을 압수당한 운전자들은 혼란스러워 하며 생계가 끊겼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파라냐케시 퀴리노 애비뉴에서는 한꺼번에 15대의 E-trike가 단속되어 견인차량이 실려갔다.
E-trike를 서비스 차량으로 이용하다가 적발된 일부 바랑가이 관계자들은 자신들은 면제대상이라고 주장하며 항의했지만 빅터 누녜스 MMDA 교통집행그룹장은 18일 라디오 dzBB와의 인터뷰에서 "MMC(메트로 마닐라 평의회) 결의안에 어떤 면제도 포함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앞서 MMDA는 확인된 차량들이 이러한 주요 도로를 건널 때, 11697 공화국 법(전기 자동차 산업법)에 따라 반대편으로 건너기 위해 500미터를 넘지 않는 거리를 이동하는 트라이시클, 복개 도로에서 자전거 도로를 주행하는 경형 전자 자동차 등이 금지 면제 대상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MMDA 도로 안전 부서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메트로 마닐라에서는 E-bike, E-trike, 전기 스쿠터 등과 관련된 사고가 총 907건 발생했다. 이는 2019년 309건의 사고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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