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코프 썬더 훈련 중 미공군의 5세대 스텔스기 F-22 2대와 편대비행을 하고 있는 필리핀 공군의 FA-50PH 전투기의 모습 사진 U.S. Air National Guard.

4월 8일 코프 썬더 필리핀 2024를 위해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 바사 공군기지에   주기된 미공군 F-16전투기들과 필리핀 공군의 FA-50PH 전투기들의 모습 사진 필스타

필리핀 공군(PAF)은 필리핀 전투기 조종사들이 현재 진행 중인 코프 썬더 필리핀(CTPH 24-1)에서 "항공 전투 기동"(ACM) 훈련을 받고 있다고 16일 화요일에 전했다.

PAF 대변인인 콘수엘로 카스티요 대령은 성명에서 ACM이 올해 "발리카탄" 훈련을 위한 대규모 병력 고용(LFE) 임무에 대비하여 비행 통합 훈련(FTI) 훈련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고 말했다.
카스티요 대령은 "코프 썬더 24-1의 이 엄격한 훈련은 공동 환경에서 임무 성공에 필수적인 팀워크와 의사 소통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카스티요 대령은 PAF 조종사들과 미 공군 대응기들이 CTPH 24-1의 일환으로 잠발레스 주 서쪽에 위치한 군사 훈련 지역에서 FA-50PH와 F-16 제트 전투기를 통해 ACM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카스티요 대령은 CTPH 24-1의 초기 단계는 공중 및 지상 작전에서 주제 전문가 교류와 현장 연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는 대규모 병력 배치에 필요한 물류 및 임무 지원 계획 및 실행이 포함된다.
PAF는 올해 두번째 코프 썬더 필리핀 훈련을 6월에 두 번째 버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PAF는 오는 7월 호주에서 열리는 피치 블랙 연습 2024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PAF는 지난 8일 "4월 8일부터 19일까지 북부 루손 집중 군사 훈련 지역, 바사 공군 기지, 베니토 N. 에부엔 기지에서 열리는 이 양자 군사 훈련에는 다양한 필리핀 공군과 미국 공군(USAF) 소속 약 700명이 참여합니다."라고 훈련의 시작을 알렸다.
필리핀과 미국의 제트 전투기 부대는 8일 월요일 팜팡가주 플로리다블랑카 바사 공군기지에서 올해 코프 썬더-필리핀(CTPH 24-1) 첫 훈련을 시작했다.
PAF은 FA-50PH 전투기와 USAF F-16, C-130J 항공기가 이번 훈련에 사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카스티요 대령은 CTPH 24-1이 물류 및 기타 임무 지원 계획 및 실행뿐 아니라 항공 및 지상 운영 분야의 주제 전문가 교류 및 현장 연습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코프 썬더 훈련은 1976년부터 미국 공군과 필리핀 공군 간에 진행되는 합동공중 훈련으로 1990년 이후 33년만인 2023년 양국의 연합 상호운용성 향상을 목표로 재개되었다.
2023 코프썬더 훈련에서 필리핀 공군의 FA-50PH가 최강의 전투기로 알려진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22를 모의 공중전에서 가상 격추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비록 제한된 근접공중전 상황이었지만 세계최강전투기라는 F-22를 가상격추한 것을 FA-50의 실전성능과 필리핀 공군의 능력을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