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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필리핀 지회 4월 정기월례회 개최

황해도 출신 고영철 회원 '고향 생각'에 눈시울 붉히며 "빨리 통일되어야..."

등록일 2024년04월19일 14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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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필리핀 지회 4월 월례회 사진 하이필스
 

 

4월 18일(목) 오전 마카티 새생명 교회에서는 대한노인회 필리핀지회 (회장 김인덕)의 4월 월례회가 열렸다. 무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김춘배 감사, 박현모 이사, 배선철 부회장, 등 노인회 회원 30명여명과 박종대 마닐라·파사이 한인회 지회장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한병홍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신입회원 소개와 더불어 4월에 생일을 맞은 10명의 회원들에 대한 축하 자리에서 김춘배 고문은 멋진 하모니카 솜씨로 흥을 돋우었다. 더불어 회원들이 돌아가며 노래 솜씨를 뽐내었다.

고영철 회원은 "(내) 고향이 황해도 해주인데, 두고 온 이들이 너무 보고 싶고, 지금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어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고향이 그리울 때 자주 부른다는 노래를 지팡이를 짚은 채 선보여 회원들에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박종대 지회장은 참석자들에게 리잘 공원내 한국전 참전 기념 조형물, 일제강제동원 추모비, 한비수교 기념비 등 이전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열린 대한노인회 필리핀지회 정기총회에서는 사업계획으로 '리잘공원 내 한인기념 조형물 유지 보수 봉사활동'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폭염으로 야외활동 자제 권고가 나오고 있는 요즘, 무더운 날씨 속에도 불구하고 이날 모임에 참석한 회원들은 한달간 밀렸던 이야기 꽃도 피우고, 함께 맛있는 점심을 함께 나누며 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김인덕 회장은 "대한노인회 해외 지회가 20여개가 넘는데, 매월 회원들이 빠지지 않고 이렇게 모이는 필리핀 지회에 대해 한국에서도 대단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6월 20일 정도해서 야유회를 계획 중이다. 오라는 곳은 많은데, 이동시간이 너무 길면 아무래도 불편한 회원들이 있어 가급적 가까운 곳으로 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대한노인회 필리핀 지회는 65세 이상의 필리핀 거주 한인동포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대한노인회 필리핀 지회는 매월 3째주 목요일 정기모임을 갖고 생일잔치 및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보다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대한노인회 필리핀 지회는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58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배선철 부회장(0977-824-9204)
<재필리핀한인언론인협회>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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