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volcs 페이스북 이미지 사진 PNA
9일 화요일 오후 5시 48분에 규모 6.7의 지진이 다바오 옥시덴탈에서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 지진 연구소(Phivolcs)는 이번 지진이 발루트 섬에서 36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지진의 깊이는 10km였다고 밝혔다.
여진은 가능하지만 규모 6.7의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하지 않고 있다고 Phivolcs 대변인은 밝혔다
대만에서는 지난 3일 오전 7시58분 규모 7.2 지진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636명이 고립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5일에는 광역권 인구가 약 2000만 명에 이르는 미국 최대 도시 뉴욕 일대에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 대표 명물 ‘자유의 여신상’은 물론이고 맨해튼의 초고층 빌딩들이 강하게 흔들리는 모습이 현지 소셜미디어에 속속 올라왔다. 비슷하거나 더 강한 지진이 몇 주 내에 뒤따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기도 했다.
8일에는 일본 규슈 남부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도 오전 10시25분쯤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진원 깊이는 40㎞로 추정된다. 지진 여파로 미야자키현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최근 큰 지진이 발생한 지역과 함께 불의 고리에 속한 필리핀도 화산활동과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