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리핀스타
교통 체증으로 경제에 수십억 페소의 손실이 발생한 가운데,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의 교통 문제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촉구하고 기관들에게 업무 조정 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아르세니오 발리사칸 국가경제개발청(NEDA) 장관이 5일 밝혔다.
발리사칸 장관은 "대통령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접근법이지 지난 몇 년 동안 그랬던 것처럼 단편적인 접근법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복합 운송 시스템을 살펴보고 그것들이 전체적으로 어떻게 효율적으로 운영되는지 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가 지방을 연결하는 지하철, 고속도로, 다리를 건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프로젝트는 산업과 주거지의 위치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로, 오토바이 도로를 포함한 모든 다른 운송 시스템의 맥락에서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 공보실은 성명을 통해 메트로 마닐라와 불라칸, 팜팡가, 라구나를 연결하는 남북 철도 프로젝트, 북루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중앙루손 고속도로, 바탄-카비테 인터링크 다리 등 정부가 메트로 마닐라 도시와 인근 지방을 연결하는 몇 가지 진행 중인 인프라 프로젝트가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국제 협력 기구의 2018년 연구는 메트로 마닐라의 교통 체증이 필리핀에 하루 35억페소의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추정했다.
디지털 내비게이션 사이트 톰톰의 교통 지수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는 2023년 최악의 교통 혼잡을 겪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으로 부상했다. 지수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에서 10km를 운전하는 데 걸린 시간은 지난해 약 25분 30초로 2022년보다 50초 줄었다.
메트로 마닐라의 러시아워 시간대에는 연간 총 117시간이 손실되고 있으며 러시아워의 평균 속도는 시속 19킬로미터에 불과했다.
대규모 도로 공사
공공사업 및 고속도로국(DPWH)에 따르면 3개의 대형 도로 공사가 이번 달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퀘존 시에 있는 EDSA-Kamuning 플라이오버는 4월 25일부터 개조될 예정이며 11개월 안에 끝날 것으로 예상된다.
DPWH 관계자는 차량이 플라이오버를 따라 지나가는 데크, 즉 승강장은 철거되고 새 것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DPWH는 강진이 발생할 경우 잠재적인 피해와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EDSA-Kamuning 플라이오버를 수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사이시 록사스 대로의 플라이오버도 4월 5일부터 3주간 수리를 받으며 부분적인 폐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마닐라와 파사이시의 록사스 대로 일부 지역도 4월 5일부터 도로 차단과 배수 시스템 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며, 이는 150일 이내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DPWH에 따르면 록사스 대로는 트럭이 정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콘크리트 포장을 현재 23cm에서 24cm로 업그레이드해야 했다.
또한 DPWH는 정부가 후자의 날짜를 공휴일로 선언할 경우 4월 5일부터 11일까지 탄당 소라 애비뉴, 보니 세라노 애비뉴, IBP-산 마테오 로드, 루손 애비뉴, 민다나오 애비뉴, 케손시의 파야타스 로드 및 G. 아라네타 애비뉴, 만달루용시의 EDSA, 파사이 및 마닐라의 록사스 대로 일부 지역에서 도로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도 마닐라 개발청(MMDA)은 DPWH가 모든 프로젝트를 24시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 공사가 각각의 목표 날짜보다 일찍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