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마닐라 한인연합교회 창립 50주년 감사예배

1대 한상휴 목사, 3대 최봉호 목사, 4대 윤형복 목사, 6대 김병진 목사 참석

등록일 2024년04월06일 22시5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마닐라 한인연합교회(1974 ~2024)가 지난 3월 31일 부활절에 50번째 생일을 맞이해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올렸습니다.

50주년에 이르기까지 마닐라 한인연합교회(담임목사 박근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하나님과 선후배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배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배의 존재 이유는 아닙니다.

배가 험한 파도를 헤치고 넓은 바다로 나아가 듯
이 땅 필리핀에 50년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피값으로 세우셨기에 우리는 또다시 격량의 파도를 헤치며
바다로 나아가야 합니다.

눈물과 기도와 갈등과 회개의 역사였던 지난 50년의 성장을 발판삼아 다가올 100년을 바라보며 처음 사랑을 회복하고 열정으로 다시 부흥케 하실 것입니다.
지난 50년을 돌아보는 회고 영상을 시청했으며 특별 순서로 지난 50여년 동안 자리를 지켜 오셨고 헌신하신 신용기 원로장로, 신계자 은퇴권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해 드렸습니다.

창립 50주년 감사예배에는 450여명이 참석해 주셨으며, 특히 1대 한상휴 목사님, 3대 최봉호 목사님, 4대 윤형복 목사님, 6대 김병진 목사님이 참석해 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상휴 목사님은 초창기때 교회가 세워질 때의 배경과 역사적인사실들을 말씀해 주셨는데 모두가 가슴 웅클했습니다.
한상휴 목사님은 미국에서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계셨고 이번 행사에 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페널티를 물어가며 비행기 스케즐을 한번 바꾸셨고 미국에서 인천까지 15시간, 인천에서 환승 하시느라 3시간 대기, 인천에서 마닐라까지 4시간 그렇게 꼬박 하루 종일 걸려서 필리핀에 도착하셨습니다.

지난 30주년때 따님과 함께 방문하셨는데 20년만에 사모님과 함께 이렇게 필리핀에 다시 오시게 되셨습니다.

이번 여정에 한국이나 필리핀에 다른 일정이 전혀 없으시고 오로지 교회 창립 50주년 감사 예배를 위해 방문하셨습니다.
지팡이에 의지하며 걸으실 정도로 몸이 많이 불편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먼 거리를 달려 오신 이유는 다시는 필리핀을 오지 못할 수도 있고, 이번이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셨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필리핀을 사랑하셨으면, 얼마나 필리핀이 보고 싶으셨으면...

김동호 목사님, 유기성 목사님, 장경동 목사님 등은 축하 영상을 보내 주셔서 50주년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전교인 대합창으로 ‘실로암’을 불렀는데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하나된 느낌이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조선 땅에 처음 왔을 때 조선은 어두움과 암흑 자체였습니다.

50년전 필리핀 한인 사회도 어두움과 암흑 자체였습니다.
50년전을 회상하며 하나님께서 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전교인 힘차게 불렀습니다.

특별 축가로 호프미션 크리스찬 학교 학생 140여명이 ‘부활의 찬가’, ‘선한 능력으로’를 아름다운 목소리로 불러 하나님께는 영광이 우리에겐 기쁨이 넘치는 대합창이었습니다.
부활절을 맞이하여 50년동안 이끌어 주셨고, 또 다시 50년을 향해 나아갈 때 성령 하나님께서 늘 동행하는 그런 교회가 될 것입니다.

박근식 담임목사는 ‘세상에 길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역설하셨습니다.

창립 50주년 감사예배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모든 손길 위에 성령 하나님의 축복이 넘칠 것입니다.
자료 마닐라연합교회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