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필스타
엘니뇨 태스크포스는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주요 댐의 수위가 낮아지고 특히 메트로 마닐라에서의 물부족에 예상됨에 따라 대중에게 물절약을 촉구했다.
대책위 대변인인 조이 비야라마 대통령 커뮤니케이션실 차관보는 엘니뇨가 여름철과 맞물렸기 때문에 앙갓댐의 수위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지만 앙갓댐의 임계 수위인 180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예상했다.
앙갓은 메트로 마닐라의 주요 식수 공급원이며 앙갓댐과 같은 댐은 여름철 하루에 30cm씩 수위가 감사한다.
비야라마는 "날씨가 계속 더워지고 있고 가정 소비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증발과 강우량 부족을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비야라마는 목욕을 위해 통과 디퍼를 사용하고 청소를 위해 물을 재사용하는 것 외에도, 공기 주입식 수영장 사용을 금지했다. 그는 대중들에게 물 공급 중단을 피하기 위한 비상 대책이 마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비야라마는 기상국이 다음 주까지 비를 예보해 앙갓댐의 수위가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앙가트 댐의 수위가 어떻게든 채워져서 임계 수준에 도달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와 잠보앙가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물 위기를 선포했다.
월요일, 비야라마는 엘니뇨에 영향을 받는 주의 수가 이달 말까지 80개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3월 25일 현재 엘니뇨의 농업 부문 피해액은 17억 5천만 페소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수자원위원회(NWRB)에 따르면 불라칸의 앙갓댐 수위가 안정되면 이달 중순부터 메트로 마닐라의 물 할당을 초당 50㎥로 늘릴 수 있다.
수전 아바뇨 NWRB 정책 및 프로그램 부문 책임자는 물 규제 기관이 이달 하반기에 승인된 대도시 상하수도 시스템(MWSS)의 48cm 할당을 수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NWRB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MWSS에 대해 50cm의 물 할당을 승인한 후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48cm로 조정했다.
아바뇨는 앙갓댐의 수위가 4월 10일까지 195m 이상을 유지할 경우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물 할당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바뇨는 앙갓댐의 수위가 여전히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적합하며 NWRB가 물을 절약하기 위해 성주간 동안 MWSS의 물 할당을 49cm로 줄였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지방으로 가기 때문에 메트로 마닐라의 수요가 더 적었다고 말했다.
아바뇨는 4월 10일까지 (앙갓댐의) 수위가 195 m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물 할당을 50cm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