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abs-cbn 영상 캡쳐
술에 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오토바이 운전자가 지난 3월 10일 스카이웨이 3단계 구간에서 역주행을 하며 맞은편에서 오던 차량과 충돌한 뒤 숨졌다.
언론에 공개된 San Miguel Corporation의 Skyway O&M Corp.의 cctv 영상에 따르면 North Luzon 고속도로로 가는 Skyway의 북쪽 방향 차선을 무단으로 진입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막아서는 고속도로 순찰대의 저지를 피해 역주행 방향으로 달아났으며 오전 6시 12분에 마주오던 이노바 차량과 정면 충돌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퀘존시의 A. 보니파시오(A. Bonifacio) 구역에 있는 경사로에 들어갔다. 그는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고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에서 150cc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있었다.
경찰의 초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고, 사고 당시 운전면허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스카이웨이는 직원들이 운전자가 계속 가는 것을 막으려고 시도했지만 오토바이가 시속 80킬로미터로 도주했다. 사고 발생후 그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2시간 만에 숨졌다.
준 코넬리오 에스트렐란 고속도로 순찰대-SLEX-Sub-Office의 책임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헬멧을 쓰지 않았고 운전면허증도 소지하고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노바 차량 운전자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 당국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400cc 엔진을 가진 오토바이만 고속도로에서 허용된다고 상기시켰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