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국(BI)은 12일 화요일, 강화된 단속으로 인해 지난해 국내에서 외국인 범죄자 1,085명이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노만 탄싱코 청장은 성명에서 도쿄에서 강력범죄에 연루된 일본인 도피사범 4명, 장기 밀매에 연루된 수단인 남성, 부패 혐의로 수배된 몽골 고위 관리 등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건들이 이 수치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3,300명이 넘는 외국인이 부적절하게 서류를 작성, 블랙리스트 등재, 입국 목적이 의심되는 것은 물론 다른 이민법 위반 사실이 드러나는 동의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고 보도했다.
2023년에 BI는 본국에서 다양한 사건에 연루된 128명의 수배자를 체포했다.
체포된 외국인의 대다수는 한국인과 중국인으로, 사기 및 기타 불법 행위와 같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당국에 의해 보고되었다.
동시에 탄싱코는 경찰과 요원들에게 필리핀을 은신처로 이용하려는 수배범들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그는 BI의 도망자 수색대(FSU)가 외국의 범죄자들에 대한 정보를 받기 위해 외국 정부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탄싱코는 입출항구의 시스템도 인터폴과 연결돼 있어 필리핀에 입국하려는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들에 대한 보호 장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 조치는 법무부가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개인에 대해 국경을 확보하라는 요구를 지지하는 것이다.
화요일, BI 요원들은 마닐라에서 또 다른 외국인 수배자를 체포했다.
대만 국적의 우자오 가명 우춘셴(52)은 대만 당국의 정보에 따라 탄싱코가 내린 임무 명령에 따라 마닐라 스타크루즈의 베나비데스 세인트에서 FSU 요원들에 의해 체포되었다.
우 씨는 대만 총탄검법 위반 혐의로 타이베이 지검이 발부한 구속영장의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2년 대만에서 총기를 무차별적으로 발사해 피해자 주거지를 덮친 총격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탄싱코는 39세의 한국인 주모씨를 3월 6일 타귁시에서 BI의 도망자 수색대 (FSU) 요원들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전했다. 주씨는 서울동부지방법원이 사이버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로부터 적색수배 대상이다.
주씨는 다른 용의자들과 공모해 66,500개가 넘는 개인 메시지 응용 프로그램 계정에서 개인 정보를 해킹하고 불법적으로 얻는 데 사용된 컴퓨터 프로그램을 개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