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과 제바스티안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 사진 필스타
제안된 헌장 변경 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심지어 이 문제에 대해 마르코스 대통령을 비난했던 로드리고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현재 현직 관리들에게 적용되지 않는 한 대통령 임기 제한을 포함한 헌법 개정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앞서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헌법은 이미 완벽했고 바꿀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25일 일요일 밤 국민발의에 반대하는 지지자들이 마련한 세부시의 기도 집회에서 "나는 헌법의 경제 조항과 심지어 대통령의 임기의 변화를 지지할 것이며, 현직 지도자들이나 에게 적용하지 않는 한 나는 그것에 대해 괜찮다"고 말하며 입장의 변화를 보였다.
더불어 마르코스 대통령이 다시는 출마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면 차차에 반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헌법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개정하고 임기를 연장하고 싶다면 바꾸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현직 선출직 공무원들의 임기를 연장하려는 헌법의 어떤 변화도 국민들과 잘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테르테 전 대통령은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 수 있도록 그것을 고수하세요."라며 "당신은 정말로 발을 헛디딜 것이기 때문에, 당신의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르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현직 선출직 공무원의 임기를 연장하는 헌법 개정에 반대한다고 주장하면서도 그러한 노력이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판명되면 타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해리 로케 전 대변인은 전 대통령이 정치인들에게만 이익이 되는 헌장 변경에 맞서 7차례 더 기도 집회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로케는 "PRRD 연설에서 들으신 바와 같이, 그는 헌법이 개정되거나 개정될 수 있지만 현직자들에게 이익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로케는 국민발의 지지자들이 자신들의 길을 밀고 나가기로 결심한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세부를 시작으로 7개 도시에서 이 같은 집회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부 기도 집회에 참석한 제바스티안 두테르테 다바오 시장은 마르코스의 선거 공약인 쌀값 킬로당 20페소 당성을 사기라고 비난했다.
한편 쌀 감시 단체인 반타이 비가스는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쌀 소매 가격을 킬로당 25페소로 낮추겠다는 약속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반타이 비가스 대변인 캐시 에스타빌로는 두테르테 전 행정부가 공화국법 11203 또는 쌀 관세법 통과로 주식 가격이 킬로당 25페소로 내려갈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언급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