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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군, 서필리핀해에서 사이버 공격 증가 확인

등록일 2024년02월28일 21시3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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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버러 암초 입구에 설치된 부유식 장벽 [로이터=연합뉴스]

 

필리핀 국군 (AFP)은 27일, 서필리핀해 (WPS)에서 지난 3년에서 4년 사이에 군함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 증가했음을 확인했지만, 필리핀 영해에서 통신을 방해하고 신호를 방해하려는 그러한 노력은 경고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WPS 사령부의 로이 빈센트 트리니다드 대변인도 이 지역에서 가장 큰 존재는 중국이지만, 이러한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중국이라는 것을 보여주거나 결론을 내릴 증거는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트리니다드는 사이버 공격이 꽤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지만, 이 지역에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통신을 보장하기 위한 프로토콜과 안전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이버 공격이 필리핀 해군 함정뿐만 아니라 휴대전화 신호를 중계하는 육상에서도 전자 장비에 대한 간섭 형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트리니다드는 "그들은 선박의 장비뿐만 아니라 육상 통신 장비에 대해서도 사이버 간섭, 전자 간섭, 방해물 등이 증가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것은 보통 RORE(회전 및 재공급) 임무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발생하거나 주목됩니다. 따라서 우리 내부 장비를 방해하는 활동이 관찰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트리니다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항해에 영향을 미칠 단계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영향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들은 육상 통신, 휴대전화 통신에 더 가깝지만 운영에 미치는 전반적인 영향에 대해서는 실제로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해군 관계자는 신호 교란은 필리핀 해군 함정의 자동 식별 시스템(AIS)이 아니라 함정과 육상에서의 통신에 관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트리니다드는 일반적인 통신 트래픽만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감청할 기밀 정보나 민감한 정보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이 필리핀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岩島) 주변에 또다시 '부유식 장벽'을 설치하면서 필리핀의 반발을 샀다.
앞서 필리핀 해안경비대도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 해양경비대 보트가 부유식 장벽을 설치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자국 어업수산자원국 선박의 진입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필리핀이 황옌다오 해역에서 주권을 침해하는 조치를 취해 중국은 불가피하게 필요한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중국해안경비대가 필리핀 선박이 주변에 있을 때마다 파나택(스카버러) 숄 주변에 장벽을 설치하고, 선박이 없어지면 장벽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 서부사령부 대변인 제이 타리엘라가 어제 씨그널 TV의 원뉴스에서 "그들의 주요 노력은 우리가 석호에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타리엘라는 필리핀 해안경비대와 수산물자원국의 선박들은 필리핀 어부들이 평화롭게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필리핀해에 순환 배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카버러 암초에 설치된 부유식 장벽을 놓고 양국간 갈등이 빚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스카버러 암초 주변 바다에 부유식 장벽을 설치해 필리핀 정부는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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