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MPD 창설 123주년 기념식에서 감사패를 전달받은 마코타 김종팔 회장
2월 20일 대사관과 마코타는 마닐라시청을 찾아 라쿠나 시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지난 2월 19일(월) 마닐라시 에르미타에 위치한 마닐라 경찰국에서는 마닐라 경찰국 창립 123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질서 있고 안전한 새로운 필리핀을 향한 마닐라 시 봉사 확대"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된 행사에는 허니 라쿠나-팡간 마닐라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MPD의 탄생 123주년을 축하했다.
라쿠나 시장은 축하 연설에서 MPD가 사람들과 도시에 대한 헌신, 사랑, 관심을 가지고 제공하는 서비스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특히 사람들이 지역 사회에서 여러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는 강렬한 경찰 가시성과 관련하여 모든 시민의 규율과 관련된 주요 조례를 시행하기 위해 내 지시를 이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닐라에서 2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하면서 마닐라 최고의 사람들이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MPD의 명예와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0월에 취임해 취임 100일째를 맞은 MPD 국장 아놀드 토마스 아이베이(Arnold Thomas Ibay) 준장은Barangay 및 Sangguniang Kabataan 선거(BSKE), Undas, 4분기 지진 훈련, 급식 및 선물 제공 활동, Bonifacio 및 Rizal Days, Traslacion 및 설명절 등의 큰 행사들을 치렀으며 약 179,000건의 범죄 방지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고 22,243건의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베이 국장은 제2차 세계 대전과 마닐라 전투 이전인 1901년에 설립된 MPD의 장고한 역사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 김종팔 회장이 참석해 MPD 아이베이 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김종팔 회장은 “MPD의 도시의 질서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늘 감사드리며, 특히 마닐라코이라타운과 마닐라에 거주하는 한인들과 마닐라를 찾은 관광객들에 대한 특별한 배려와 서비스에 대해 깊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MPD에 대한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MPD의 창립 1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상화 대사, 마닐라시청방문
2월 20일(화)에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이상화 대사와 마닐라코리아타운 김종팔 회장의 마닐라 시청 방문과 허니 라쿠나-팡간 마닐라 시장과의 면담이 있었다.
마닐라 시청은 성대한 환영으로 이상화 대사와 김종팔 회장 일행을 맞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상화 대사와 김종팔 회장, 윤준 동포영사와 유경화 마코타 부회장이 참석하였다.
마닐라 시청에서는 허니 라쿠나-팡간 마닐라 시장과 마닐라코리아타운의 조례 승인에 기초를 다진 마닐라시청 우노 림 시의원이 참석하여 마닐라코리아타운의 역할과 주요 시사점들을 중점으로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상화 대사는 마닐라코리아타운의 보안 안전순찰과 관련해 추가 순찰대를 요청하였고, 우천시 침수대비를 위한 설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또한 말라테 내부의 길거리 청소와 가로등 추가 설치에 대한 의견들을 건의하였다.
김종팔 회장은 마닐라코리아타운 회원업소의 퍼밋 연장 등이 용이하게 진행해주기를 당부하였다
한편 라쿠나 마닐라 시장은 대사관측에 한국비자 발급에 대하여 건의하였고 이 대사는 한국비자 발급이 원활해지도록 개선 중이며 나아질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