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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통계청(PSA)은 쌀의 가격의 급등을 제외하고 식품 가격 상승이 둔화되면서 1월 인플레이션은 2.8%로 둔화되었다고 화요일 밝혔다.
통계청은 이는 지난 12월의 3.9%보다 둔화된 것이며 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의 예측 범위인 2.8~3.6% 내에 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국가 차원의 식량 인플레이션은 전월 5.5%에서 2024년 1월 3.3%로 완화되었으며 2023년 1월 식품 인플레이션인 11.2%에 비해 크게 낮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야채, 생선 및 기타 해산물 가격의 느린 상승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고기, 식용유, 설탕, 옥수수 가격도 1월 한달 동안 하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가통계차관 데니스 마파(Dennis Mapa)는 쌀값 상승이 2023년 12월 19.6%에서 한 달 동안 22.6%로 더욱 가속화되었다고 지적했다. 쌀값 상승 속도가 빨라지면서 빈곤층 30%의 인플레이션은 3.6%로 더 높아졌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품목을 제거하는 근원 인플레이션은 2023년 12월 4.4%에서 1월 3.8%로 둔화되었다. 2023년 1월 근원 인플레이션은 7.4%였다.
쌀 가격, 7월까지 고공행진
통계학자 데니스 마파(Dennis Mapa)에 따르면 쌀값 인플레이션 수치는 2009년 3월 22.9%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그는 일반 쌀 가격이 1월 킬로당 평균 P49.65로 전년도 P39.60/kg, 12월 P48.48/kg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정미미 가격은 54.91페로/kg까지 올랐는데, 이는 2023년 1월 43.92페소/kg, 12월 53.82페소보다 높은 수치다.
특별 쌀 가격도 2023년 1월 P53.76/kg, 2023년 12월 P63.8/kg보다 높은 63.90페로/kg으로 인상되었다. 마파는 쌀 인플레이션이 7월까지 상승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인상이 세계 시장에서의 쌀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2023년 이전에 비해 10~11페소 상승한 것으로 이 같은 가격 상승이 계속되면 7월까지 20%이상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파와 설탕 가격이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은 2023년 1월 8.7%로 14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렀다.
주택, 물, 전력 비용이 상승하면서 인플레이션은 1월 8.7%로 빨라졌다.
사회경제기획부 장관 아르세니오 발리사칸(Arsenio Balisacan)은 인플레이션 및 시장 전망에 관한 기관 간 위원회가 대통령과 행정부의 다른 관료들에게 올바른 정책 권고안을 제시하기 위해 계속해서 쌀 가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Pulse Asia의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이 필리핀인의 가장 시급한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으며 필리핀 정부는 물가상승률 2~4%를 목표로 하고 있다.
Bangko Sentral ng Pilipinas(BSP)는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가 부정적인 기저 효과와 주요 원자재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 제약 완화에 힘입어 1분기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BSP는 "그러나 엘니뇨 기상 상황과 긍정적인 기저 효과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이 2024년 2분기 에 일시적으로 목표 범위 이상으로 가속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다
BSP는 강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운송비 인상, 전기 요금 인상, 유가 상승, 식품 가격 상승이 가격 상승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대적으로 약한 세계 경제 회복과 엘니뇨 퇴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은 가격 압박을 완화할 수 있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하락 추세가 명백해질 때까지 통화 정책 설정을 충분히 엄격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SP는 12월 회의에서 국가의 벤치마크 목표 역환매율(RRP)을 6.5%로 유지했다.
BSP 통화위원회는 2024년 첫 번째 정책 회의에서 최신 인플레이션 수치와 2023년 국가 경제 성장률 5.6%를 고려할 예정이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