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3일 민다나오 주립대학 체육관에서 카톨릭 미사 중 발생한 폭탄 테러 현장을 조사하고 있는 필리핀 군경 사진 PNA
필리핀군(AFP)은 지난해 12월 3일 민다나오 주립대학 체육관에서 카톨릭 미사 중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배후가 최근 군사 작전으로 사망한 9명의 무장 반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12일 월요일 AFP는 성명을 통해 자신들이 달라 이슬라미야-마우테 그룹의 지도자라고 믿고 있는 카다피 밈베사 일명 "엔지니어"가 지난 1월 25일부터 26일까지 군사 작전으로 사망한 9명의 무장한 달라 이슬라미야 조직원들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AFP는 '항복한 테러리스트'의 확증된 정보를 인용해 밈베사가 지난해 12월 마라위시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사건의 배후에 있는 주범라고 전했다
AFP는 "BGen Yegor Rey Barroquillo Jr. 지휘관의 지휘 아래 103여단의 노력으로 2023년 12월 3일 민다나오 주립대(MSU)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폭탄 테러의 가해자로 지목된 2024년 1월 25~26일 라나오 델 수르의 달라 이슬라미야 지역 테러범과 무장대원들이 무력화됐다"고 전했다.
군은 이 과정에서 고성능 화기 9대, 반창고 1대, 바오펑 무전기 4대, 스마트폰 1대를 발견했다.
로메오 브라우너 주니어 필리핀군 참모총장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다른 조직원들이 항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군대는 평화를 방해하려는 사람들을 끈질기게 추적할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 항복하라는 초대이자 부름으로 받아들이고 당신의 죽은 전우들과 같은 운명을 피하세요."라고 덧붙였다.
AFP는 지난해 MSU의 한 체육관에서 발생한 폭탄 사건이 군 측의 모종의 '능력 상실로 인한 정보의 실패'로 이어져 4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다고 인정했다.
사건 직후, 군과 경찰은 공격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광범위한 수색을 시작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