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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방부, 중국은 바타네스 군사 계획에 대한 발언권 없음

등록일 2024년02월13일 10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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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6일 국방장관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와 군 관계자들이 바타네스의 마불리스 섬을 방문했다. 사진 필스타

 

필리핀 국방부(DND)는 중국에 자국 영토 내에서 필리핀의 행동을 지시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길베르토 테오도로 국방장관이 필리핀 최북단 지방에 군사력을 증강하겠다는 선언에 대해 중국은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의 입을 빌려 필리핀에 "조심스럽게 읽고 불장난을 하지 말라"고 경고한 바 있다.
DND는 토요일 성명에서 "바타네스는 필리핀 영토이며 중국은 필리핀이 자국 영토 내에서 하는 일에 대해 필리핀에 경고할 업무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지난 주 테오도로 장관은 바타네스 주를 "필리핀의 창"이라고 부르며 군사력 증강과 인프라 개발을 촉구했다. DND는 이를 필리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왕 부장은 "대만 문제는 중국 핵심 이익의 핵심이며 절대 넘어서는 안 되는 레드라인이자 보텀라인"이라고 답했다 
바타네스 주는 대만에서 불과 200 킬로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중국 선박 8척 탐지
필리핀 해안 경비대 (PCG)는 이달 초 서필리핀해의 바호 데 마시녹에서 순찰 중인 중국 선박 8척의 존재를 감시했다고 일요일에 보고했다.
스카버러 쇼얼로도 알려진 바호 데 마시녹에서 9일간의 순찰 동안 PCG의 BRP 테레사 마그바누아는 4척의 중국 해안 경비대(CCG) 선박의 존재를 감지했다.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CCG 선박들은 BRP 테레사 마그바누아를 "40번 이상" 따라다니며 176미터 가까이 접근했다.
PCG는 "CCG 함정들은 BRP 테레사 마그바누아를 상대로 해상에서 위험하고 차단하는 기동을 4차례 수행했으며, CCG 함정들은 PCG 함정의 뱃머리를 두 차례 횡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순찰 중에 4척의 중국 해상 민병대 보트를 관찰했다.
PCG는 "BRP 테레사 마그바누아는 국제법에 따라 필리핀의 명확하고 원칙적인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라디오를 통해 중국 해상 선박들과 전문적으로 교전했다."고 밝혔다.
BRP 테레사 마그바누아(Teresa Magbanua)는 이 지역의 필리핀 어부들을 보호하기 위해 배치되었다. 해안 경비대는 또한 바호 데 마시녹(Bajo de Masinloc)에서 조업하는 14척의 어선에 탑승한 100여명의 필리핀 어부들에게 음식 팩을 배포했다.
"해안경비대의 흰 배들은 필리핀 어부들의 안전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보장할 것입니다," 라고 PCG의 지휘관인 로니 길 가반 제독이 말했다.
루손에서 서쪽으로 2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호데마신록은 오랫동안 필리핀인 세대가 이용하는 어장이였다. 
2012년 스카버러 모래톱을 점령한 중국은 이 지역을 순찰하기 위해 선박을 배치했다. 이 모래톱은 중국의 가장 가까운 주요 육지인 하이난에서 거의 900 킬로미터 떨어져 있다.
PCG는 지난해 9월 필리핀 어민들이 바호 드 마시녹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CCG가 설치한 300미터 높이의 부유식 방벽을 철거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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