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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 데 오로 산사태 사망자 54명으로 급증

등록일 2024년02월13일 10시4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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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잔해속에서 60시간만에 구조된 3세 여아. 사진 필스타

 


 

매몰지역에서 수색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의 수가 계속 늘고있다. 사진 필스타

 

 

다바오 데 오로 바랑가이 마사라 지역 금광 근처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일 일요일 54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보고됐다.
마코 시와 지방 재난 관리 랜디 로이는 일요일 남부 산악 마을 마사라의 잔해 아래에서 19구의 시신이 수습되었으며, 63명의 다른 광부와 주민들은 여전히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지난 금요일 보고된 사망자 수는 35명이었다.
산사태로 금광업체 직원들이 탄 버스들과 인근 주택 55채가 매몰돼 32명이 다쳤다.
바위, 진흙, 나무들이 700미터(2,300피트) 아래로 쏟아져내려 에이펙스 광산 회사 근처의 가파른 산허리 아래 마사라 공동체의 8.9헥타르(22에이커) 면적을 매몰시켰다.
지난 금요일, 구조대원들이 60시간만에 잔해 속에서 세 살배기 소녀를 기적적으로 구출했다.
당국은 실종자로 등록된 모든 사람들이 회복될 때까지 수색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산사태는 산악 지형, 폭우, 채굴, 화전 농업, 불법 벌목 등으로 인한 광범위한 산림전용으로 인해 필리핀의 대부분의 지역에서 빈번한 위험 요소다.
비가 몇 주 동안 남부 지역의 일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수십 건의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해 수만 명이 긴급 대피소로 대피했다.
또한 최근 몇 달 동안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이 지역이 불안정해졌다.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협의회(Nation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Council: NDRRMC)는 11일(일)  민다나오의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약 7억 3,860만 페소의 인프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NDRRM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카라가와 다바오 지역의 인프라 피해는 4억 7,300만 페소와 2억 6,560만 페소로 각각 추산되었다.
끊임없는 폭우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북부 민다나오, 다바오 지역, 카라가 전역에서 약 1,344채의 가옥 피해가 발생했다.
NDRRMC는 필리핀 남부에서 138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고 352,272명이 집을 잃었다고 보고했다.
재난당국의 보고에 따르면 홍수와 산사태로 인해 다바오 데 오로(Davao de Oro) 지방 산사태 피해와는 별도로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11명이 부상을 입었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금까지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1억 6,920만 페소의 지원을 제공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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