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에너지부는 여러가지 국제요인에 따라 기름값 인상을 전망했다. 사진 필스타
다음 주부터 석유제품의 펌프 가격 인상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델라 로메로 에너지-석유산업관리국 부국장은 싱가포르의 4일 평균 거래를 기준으로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P0.75~P0.95, 경유의 경우 리터당 P1.50~P1.70, 등유의 경우 P1.05~P1.15의 증가를 예상했다.
로메로 부국장은 이번 전망이 러시아 석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으로 공급선과 물류에 차질을 빚어지고, 석유수출국기구(ODA)가 제안한 하루 220만 배럴 감산 규모를 2024년 1분기까지 연장하는 등 여러 '관련 뉴스'에 기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급등의 원인은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경제 성장과 원유와 같은 상품 수요에 대한 금리 인하 계획과 "중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한 경기 부양책"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으며 공식적인 가격 조정은 월요일에 석유 회사들에 의해 발표될 것이고, 다음 날에 시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