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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희년대회 선포식 및 발대식 개최

1974년 최초의 한인교회 마닐라연합교회에서 필리핀 전역 선교단체들의 새로운 화합 시작

등록일 2024년02월03일 19시4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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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을 맞아 2024년 1월 29일(월) 마닐라한인연합교회에서는 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이하 필한선협, 회장 이영석 선교사)와 필리핀한국선교 50주년 희년준비위원회 (명예대회장 윤만영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 신용기 마닐라한인연합교회 원로장로)는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을 기념하는 “희년대회 선포식”을 개최하였다.
'하나님 사랑, 50년간의 여정, 그리고 앞으로의 소망'이라는 대회 주제와 '희년 우리의 행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선포식에는 필한선협 산하 25개 교단, 선교단체, 지선협의 회장단, 고문단, 자문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2024년은 필리핀에서 한국교회 한인선교사가 선교를 시작한 지 공식적으로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마닐라한인연합교회는 1974년 초대 한인회장이었던 박윤화 회장의 제안으로 건립되어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필리핀에서 첫 교회를 설립하고 첫 예배를 드렸던 곳이다. 그래서 희년대회의 역사성과 상징적 의미를 가진 마닐라한인연합교회 본당에서의 희년대회 선포식은 큰 의의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필리핀 최남단 민다나오 다바오에서부터, 최북부 바기오에 이르기까지, 필리핀 전역에서 사역하는 한국 선교단체, 교단, 지선협 등 30개 단체 관계자들과,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신호철 수석부회장)이 함께 참여하였다. 

특히, 이 선포식에는 최창환 마닐라신학대학및마닐라의과대학 총장, 최성봉 베데스다한방병원 및 베데스다한방대학 총장, 김종한 한선협 3대 증경회장, 김관형 마닐라은광교회 담임(증경회장), 황양곤 동선협 증경회장(통합 증경회장), 배흥규 한선연 및 동선협 증경회장 등 필리핀 선교 50년의 역사 속에서 선교의 모범을 보이며 수고하신 시니어 선교사님들이 대거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선포식은 1부 감사예배와 2부 선포식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 감사예배는 필한선협 이용수 부회장의 사회로 조성일 선교사 (증경회장)의 기도와 마닐라한인연합교회 여전도회 중창, 이영석 회장의 설교, 정찬선 사무총장의 광고, 김성무 선교사 (민다나오 선교사협의회 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희년대회 대회장인 이영석 선교사(필한선협 회장)는 누가복음 4장 18-19절을 통해 '2024년, 바로 그 해'라는 제목으로 메세지를 전하였다. 이영석 회장은 필리핀 한국 선교는 1974년 마닐라 한인 연합교회에서 시작되었으며, 2022년 KRIM (한국선교연구원)과 IMB(미남침례교선교부) 자료를 기준하여 대한민국이 228개의 선교 단체와 교단을 통해 169개국에 2만 3천여 선교사를 파송하였는데 필리핀에는 약 4천여 선교사들이 파송된 것이 확인되었다면서, 필리핀은 세계 3대 한국 선교사 파송국이며 한국선교 50주년을 맞이하는 최초의 국가임을 강조하였다. 

이영석 회장은 “지난 50년간 하나님께서 필리핀을 사랑하시고, 한국 선교사들을 복음과 축복의 통로로 사용하셨습니다. 이제 50주년 희년입니다. 희년의 정의는 레위기 25장 10절 말씀대로 자유의 기쁨, 해방의 기쁨을 선포하고, Reset을 통해 원상복귀시키는 것입니다. 희년은 하나님이 주인이고 우리는 단지 청지기 라는 의미와, 본래의 창조 질서를 회복하고, 모두가 공평하게 다시 시작하는 해입니다.”라고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희년의 참뜻이 예수님의 공생애로 드러났다. 2024년은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는 '주의 은혜의 해'이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해로 삼자. 2024년 희년 정신을 성도들과 교회 공동체와 사회에 구현하며 초대교회 사도들과 성도들의 행전처럼, 우리 필리핀선교사들이 써내려가는 사도행전 29장의 선교행전을 다시 시작하자'고 역설하였다. 

2부 선포식에선 호프미션 크리스찬 스쿨 학생들에 의해 교단 및 선교단체, 그리고 필리핀자생선교단체인 지역선교사협의회(이하, 지선협) 로고로 만들어진 30개 단체 깃발 입장, 오상훈 직전 부회장의 기도, 이영석 회장의 50주년 희년선포, 희년 양각나팔, 김영권 부사무총장의 50주년 희년대회영상 제작배경설명과 시청, 5월과 9월과, 12월에 있을 50주년 3대희년대회 행사에 관해 김성원 희년대회 총괄팀장, 이설웅 50주년역사편찬출판기념대회 총괄팀장, 김영권 50주년희년축제한마당 총괄팀장이 차례로 브리핑을 진행하였다. 뒤를 이어 김상호 부회장의 환영사, 임명장 수여와 선서에 이어, 주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신호철 수석부회장의 축사, 박근식 마닐라한인연합교회 담임 목사의 축사, 김종한 한선협 3대증경회장의 격려사, 신용기 마닐라한인연합교회 원로장로의 격려사,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의 합창에 이어, 50주년 희년대회 주제가인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제창으로 희년대회 선포식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영석 회장은 “필한선협이 주관하고,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희년준비위원회가 주최하는 2024년 희년대회가, 단지 50년이라는 행사치례가 되지 않고 진정한 희년의 정신을 실천해서, 과거를 기억하고 돌아보는(Remember & Review) 희년대회, 현재를 회개하고 돌아서는(Repent & Return) 희년대회, 미래를 회복하고 복구하는(Recover & Restore) 희년대회, 과거의 어그러지고 잘못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서로 얼싸안고 하나되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따라 협력과 연합을 이루어 오직 주와 복음을 위해 주님 다시 오시는 대로를 준비하는 일에 온 힘을 쏟는 '또 다시 한 번'의 시발점이 되는 희년대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또한 기록되지 않는 역사는 기억되지 않는다(No Recording, No Remenberance)는 말이 있듯이, 필리핀 전역의 선교지에서 이름도 빛도 없이 묵묵히 기도와 눈물로 사역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의 영웅적인 29장 선교행전의 기록들이 사장되지 않고 필리핀 선교역사의 한 페이지에 영원히 기록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필리핀한국선교 50주년 희년준비위원회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2월 민다니오, 3월 세부, 4월 마닐라, 5월 클락에서의 릴레이 기도회를 개최하고, 5월 27(월)-29(수) 클락(위더스 호텔)에서 “희년대회”를, 9월 마닐라한인연합교회에서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역사편찬 출판기념회”을, 12월 안티폴로 이나레스체육관(예정)에서 “희년대회 축제 한마당”을 개최함으로서 2024년 한 해 동안 필리핀 한국선교 50주년 희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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