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시 정부가 자체 보고한 급성 위장염 환자 수가 3,087명을 기록했다고 현지 보건 당국이 13일 일요일 밝혔다.
기자 회견에서 바기오시 보건 서비스 사무소(CHSO)의 실리아 플로르 브릴란테스(Celia Flor Brillantes) 소장은 3,000건 이상의 사례 중 약 22%인 691건이 병원 상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브릴란테스 소장은 1월 9일 이후 사례가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3건만 보고되었다고 전하며 대다수는 여성이고 21세에서 30세의 젊은 성인의 연령대에 속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급성 위장염으로 입원한 환자 10명의 대변 샘플에서 노로바이러스와 사포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 전문가들은 이것이 질병의 흔한 원인이라고 말했다.
브릴란테스 소장은 "바기오종합병원이 RITM(열대의학연구소)에 제출한 대변 검체를 통해 10개의 대변 검체가 제출됐고 5개는 노로바이러스, 3개는 사포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벤저민 마가롱 바기오시 시장은 CNN 필리핀의 더 소스에 45명이 이 병으로 입원했으며, 그 중 증상은 설사와 복부 경련이라고 전했다.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CHSO)는 위장염을 오염된 음식과 물을 섭취했을 때 위와 장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이나 염증으로 정의하고 있다.
바기오시는 2023년 12월 21일부터 위장염 사례를 기록하고 있으며 1월 10일 마가롱 시장에 의해 공식적으로 발병이 선언되었다.
마갈롱 시장은 “아직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단정할 수 없으며 역학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CHSO의 역학 감시 부서장인 도나벨 파네스는 여전히 환자들의 대변 샘플에 대한 박테리아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이전에 오염된 것으로 판명된 수원을 이번에는 또 다른 검사를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바기오 시정부는 이전에 18개의 수원이 대장균군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12개는 음용수 배달 회사, 4개는 음식점, 하나는 주택, 그리고 다른 하나는 학교에서 각각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보건부 역학국의 이안 크리스찬 곤잘레스는 조사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발병에 대한 단일 출처가 있는지 "확실히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곤잘레스는 "물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리된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식수와 요리 모두 정수된 증류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화장실을 사용할 때, 식사 전후, 아픈 가족을 돌볼 때 전후에 손 위생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아픈 가족을 돌볼 때 배설물이나 토사물을 치우고 오염된 표면을 소독하는 데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나 심지어 박테리아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가정용 표백제나 기타 상업용 소독제를 사용하면 쉽게 죽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만약 몸이 아프고 설사가 계속되면 전염성이 있다는 걸 알아야합니다. 그러니 아플 때는 집에서 쉬면서 쉬는 것이 좋고, 증상이 계속되면 음식 준비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Bagio Water District의 Fernando Peria 부서장은 주민들에게 "우리가 소비하는 대중에게 배포하는 모든 수원은 필리핀 국가 식수 기준에 의해 설정된 매개 변수를 준수합니다"라고 말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