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마닐라 톤도 다구판 거리에서 하역작업을 하는 인부들 사진 필스타
농무부(DA)는 비콜 지역에서 쌀의 소매 가격이 킬로당 75페소에 달했다는 보고가 있음에도 쌀에 대해 제안된 소매 가격(SRP) 또는 가격 상한을 부과하는 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아르넬 데 메사 농무부 차관보 겸 대변인은 25일(목) 라디오 인터뷰에서 "DA의 우선순위는 쌀 공급"이라며 쌀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24일(수) 반테이 비가스 대변인 캐시 에스타빌로에 따르면, 2023년 쌀 생산량이 2022년 1,975만 MT에 비해 2,05만 톤으로 증가했다는 필리핀 통계청의 보고에도 불구하고 쌀 가격 상승은 계속되고 있다.
에스타빌로는 2023년 쌀 소매 가격이 14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언급하며 소비자들이 쌀 생산량 증가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드메사 대변인은 "우리는 엘니뇨의 도전을 받고 있으며 묘목, 비료 및 관개, 특히 소규모 관개 프로젝트와 같은 농부들에게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엘니뇨를 대비하고 엘니뇨의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라고 언급했다.
DA 모니터링에 따르면, 현지 일반 도정 쌀의 소매 가격은 킬로당 53페소, 현지 유정 쌀은 킬로당 59페소, 현지 프리미엄 쌀은 킬로당 63페소, 현지 특용 쌀은 킬로당 68페소, 수입 유정 쌀은 킬로당 56페소, 수입 프리미엄 쌀은 킬로당 62페소, 수입 쌀은 킬로당 65페소에 달했다.
반테이 비가스는 앞서 쌀 소매가격이 계속 급등하고 소매업체들이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쌀의 양이 감소하는 것을 주목하며 기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