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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전남교육청 다문화가정 어머니 나라 방문단 협업수업

등록일 2024년01월13일 19시5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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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이하 KISP, 교장 최경식) 중등부는 지난 12월 14일(목) 전라남도교육청 관내 필리핀 어머니를 가진 다문화가정의 학생들로 구성된 “어머니 나라 배우기 방문 체험단(이하 전남학생 방문단)”을 맞이해 KISP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현재 관내의 상당수의 학생들이 다문화 가정의 자녀로 구성됨에 따라 다양한 다문화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방문 행사도 다문화가정이 학생들이 매년 어머니의 국가에 방문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어머니의 나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자신의 진로 설계에 있어서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2023년 올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초등학생은 베트남에 방문하였고 중학생들은 필리핀을 방문하면서 KISP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필리핀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KISP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한국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에 대한 연결의 접점이 되어 주었고 한국과 필리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서로 반갑게 만나 즐겁고 유익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감과 나눔의 장이 되었다. 

특히 외국에서 자란 KISP학생들과 한국에서 자란 다문화가정의 학생들은 닮은 듯 다르고 다른 듯 닮은 TCK(Third Culture Kids)라는 공통점이 있었기에 서로 더 쉽게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 TCK(성장문화(제2문화)와 출생문화(부모의 문화, 제1문화)가 서로 달라 이를 모두 받아들인 제3의 문화적 정체성을 가지는 아이들. 교민 자녀, 다문화 자녀 등이 해당한다. 대개 자국 문화와 해외문화를 혼합 수용하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다중언어 구사가 가능하다.

첫 시간은 7학년~11학년 각 교실에서 KISP의 원어민 선생님들의 수업에 참여하여 선생님들의 지도로 필리핀의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함께 만들면서 필리핀과 마닐라의 이모저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었음에도 KISP 학생들과 더불어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며 우정을 나누었고 특히 몇몇 학생들은 영어만이 아니라 타갈로그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여 KISP 학생들과 영어와 타갈로그로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두 번째 시간은 KISP의 한국인 선생님들의 지도로 한국의 문화와 전통에 대해 알아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공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통 건축물 키트를 조립하면서 우리 건축문화의 실용성과 우수성, 아름다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KISP와 전남학생 방문단 학생은 서로 교감하며 양측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한국인으로의 정체성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최경식 교장은 “학생들이 다소 입장이 다르기는 하지만 대한민국과 필리핀이라는 공통의 국가적 배경을 갖고 서로가 배워가며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해 보는 계기는 학생들 스스로가 향후 두 국가를 연결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KISP 학생들과 전남학생 방문단의 참여 학생 모두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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