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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KISP) 제15회 졸업식 성료

등록일 2024년01월06일 21시1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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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 이하 KISP)는 2023년 12월 29일(금)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지역사회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의 상승만 총영사, 윤준 영사, 학교법인 강창익 이사장, KISP 김경미 학부모회장,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신성호 수석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북부협의회 김대중 필리핀지회장, 필리핀한인무역인협의회 천주환 회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김가연 필리핀담당관, IBK기업은행 정희석 마닐라지점장, 마닐라코리아타운 협의회 김종팔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함께 참석하여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졸업식은 유치원과 초‧중등 졸업식으로 분리하여 진행하였다. 
먼저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한 유치원 졸업식에서 9명의 졸업생들은 부모님들과 한자리에 어울려 졸업식에 참여하였고 또박또박 자신들의 졸업 소감을 이야기하면서 졸업식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초‧중등학교 졸업식은 뒤이어 오전 10시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중등부 7학년들이 사전에 깜짝 준비한 치어리딩으로 시작해 꽃술 속을 통과하여 초등 6학년, 중학교 3학년(9학년), 고등학교 3학년(12학년) 순서로 흥겨운 음악과 함께 졸업생들이 입장한 후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각종 표창 시상과 재학생 송사, 졸업생 답사가 이어졌다. 
 

최경식 교장은 “지금까지 학업에 매진하느라 고생한 만큼 앞으로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향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라.”고 졸업축사를 통해 전달하였다. 
 

강창익 학교법인 이사장은 졸업 축사를 통해 KISP 12년 졸업생들의 뛰어난 대학진학 결과에 대해서 먼저 축하하면서“평생 갈 수 있는 자신만의 특기를 만들고 자신의 소신대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하고 “이제 KISP가 어느덧 15회 졸업생을 배출하여 학교의 전통과 역사가 만들어지는 시기가 되었으니 이번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KISP의 선후배들을 규합하여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는 선후배님들, 친구들의 힘을 만들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였다.
 

상승만 총영사는 졸업 축사를 통해 KISP의 제 15회 졸업을 축하하면서 학생들에게“언제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관계를 중시하고, 상급학교에서 더 큰 배움에 매진하면서 세상에서 꿈을 펼치라.”고 학생들에게 전달하였다. 
 

이어서 재학생 송사를 현 학생회장인 11학년 이가윤 학생이 선배님들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축복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전달하였고, 이에 전 학생회장인 12학년 오재경 학생이 후배들에게 당부하며 그동안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담아 졸업생 답사를 하였다. 오재경 학생은 정들었던 학교와 사랑하는 후배들을 떠나가는 심정을 담아 답사를 말하던 중 눈물을 차마 참지 못하고 흐느끼는 진심어린 마음을 보였다. 
 

2023학년도 제15회 졸업식을 끝으로 학사일정을 마치고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KISP는 1-2월에 신입생 및 전편입생 선발 완료 후 2024년 3월 4일(월)부터 2024학년도 학사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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