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Black Nazarene 행렬 사진 인콰이어러

필리핀 경찰(PNP)은 1월 9일 마닐라 퀴아포에서 열리는 검은 나사렛 축일의 안전을 위해 13,000명 이상의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2일 화요일 밝혔다.
PNP 벤자민 아코다 청장은 "MPD(마닐라 경찰국) 지역 책임자를 통한 조정에 따르면 트라슬라시온(Translacion)은 실제로 올해는 이전 방식으로 돌아갈 것이며 따라서 이에 맞춰, 경찰 13,691명을 배치할 계획입니다.”라고 PNP 국장이 말했다. 
그는 PNP 직원 외에도 K-9 부대가 트라슬라시온 또는 Black Nazarene의 전통적인 행렬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250만 명의 신자들이 행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수치는 상황에 따라 여전히 바뀔 수 있다고 아코다 청장은 말했다.
아코다 청장은 소위 "통제 구역"에서 올해 트라슬라시온에 대한 금지 사항이 있으며 이는 행사를 담당하는 다양한 그룹과의 회의에서 논의되었다고 덧붙였다.
금지사항은 배낭, 야구모자, 우산은 "통제 구역"에서 금지된다.
아코다 청장은 물이나 다른 액체를 가지고 다닐 계획이라면 누구든지 투명한 용기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행사에 참여하는 신자들이 금지 사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이러한 내용을 조기에 발표하고 있다.
한편 아코다 청장은 이번 행사를 위한 휴대폰 신호 방해는 "지상 지휘관의 권고"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인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축하 행사가 중단된 후 "트라슬라시온"이 이전과 같이 행해지게 된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