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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객 7명, 대만 허환산 계곡에서 차량 추락사고

등록일 2023년12월27일 21시2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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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 화요일 밤 8시 리잘주 앙고노에서 지프니가 나무를 들이받아 16명이 부상을 입넜다. 사진 ABS-CBN


 

 

 

대만 중부 허환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차량이 깊은 계곡에 추락해 필리핀 관광객 7명과 대만인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독립 공영 방송사인 PTS Taiwan은 필리핀 승객과 대만 운전자가 모두 구조되었으며, 이 중 4명이 "상대적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관광객들은 런아이향 난터우현 허환산으로 여행을 떠났으며, 오후 4시쯤 돌아오던 차량은 통제력을 상실하고 프로빈셜 고등학교 14A 반대편 차선을 넘어 가드레일에 부딪혀 30m 높이의 절벽으로 떨어졌다.
승객 5명(필리핀 여성 3명, 필리핀 남성 2명)은 초기에 구조되어 치료를 위해 타이중 보훈병원 풀리 지점으로 이송되었다. 모두 의식이 있었고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은 심하게 뒤틀리고 변형돼 승객 3명이 갇혀 구조대가 구출하는 데는 4시간 이상이 걸렸다.
PTS는 필리핀 관광객들이 사고 전 자신들이 탑승했던 차량이 매우 빠른 속도로 주행하고 있었으며 브레이크가 고장난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료진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대만 중부 지역도 영하 7.5도까지 떨어지는 한파를 겪고 있어 도로가 얼어붙었다.
대만 경찰은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33세 대만 여성 운전자의 안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6일 화요일 밤 8시 리잘주 앙고노에서 지프니가 나무를 들이받아 미성년자 4명을 포함해 16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지프니는 타이타이에서 출발해 비난고난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프니 운전자는 경찰 진술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차 옆구리를 들이받는 바람에 전복돼 나무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승객 중 13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며, 15세인 십대 한 명이 눈을 다쳤고, 다른 한 명은 의식을 잃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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