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자료 KISP
필리핀한국국제학교(이하 KISP, 교장 최경식) 중‧고등학생(G7~G11) 70여명은 2023년 12월 14일(목) 오후 2시,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이하 대사관)에 방문하여 명사 초청 특강에 참여하였다.
이날 방문 및 특강은 필리핀에서 학업에 열중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KISP 학생들이 지금과 같이 건강하고 학업에 열중하며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해 나가길 바라는 이상화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이하 대사)의 초대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특별한 손님이 KISP 학생들과 함께 초대되었는데, 필리피노 어머니를 가진 전라남도교육청의 30명 학생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한편 이상화 대사는 지난 8월, 부임 후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KISP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학교상황에 귀 기울여오며 교육 발전에 큰 관심을 보여 왔다. 이상화 대사는 KISP의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기회를 빌려 8월 당시 학생들을 직접 만나지 못한 아쉬움과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마음을 직접 전하게 되었다.
이상화 대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와의 변화, 국제질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하게 설명하는 한편 학생들이 이러한 정보들을 포함하여 자신의 진로설계 및 진로실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안내해 주었다.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상황에서는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변한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주는 등 강연 내내 강연 학생들의 집중을 이끌어 내면서 함박웃음을 함께 즐기게 하는 시간이었다.
행사를 마치고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어느 순간 대사님의 목소리 귀 기울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대사님과 대사관이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오늘 대사관을 가서 특강도 듣고 하면서 훨씬 가깝고 친근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앞으로 저 스스로에게 새로운 다짐을 주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등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내었다.
KISP에서는 매 학기마다 명사 초청 특강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며 진로를 개척하는 계기를 마려해 오고 있다. KISP 선생님들은 명사 초청 특강, 진로탐색 현장학습 등 학생들의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서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평을 듣고 있는 만큼 더 다양하고 많은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