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호남향우회(회장 최선호)는 2023년 12월 15일 바탕가스 말라라얏 골프장에서 2023년도 하반기 골프대회 및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김달범 회장과 2대 회장을 역임한 김원봉 회장을 비롯하여 멀리 독일과 일본, 중국과 베트남 호남향우회도 참석했다.  특히 일본호남향우회에서는 전임 회장과 현 회장을 포함하여 13명의 향우들이 필리핀을 방문했다. 

또한 참가접수대 옆에는 필리필대사관 재외선거관리원원회 직원들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 골프대회 참가자들에게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하려면 국외부재자신청이 필요하다고 홍보했다.  

오전11시에 폭죽소리와 함께 샷건방식으로 진행된 골프대회는 필리핀 호남향우회 회원 60여명과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참가한 40여명의 향우 및 관계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라운딩을 마친 참가자들은 클럽하우스 2층에 마련된 만찬장에서, 주최측에서 준비한 음식들을 즐기며 시상식 및 정기총회에 함께하였다.

필리핀 호남향우회 최선호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한 정기총회는 이동수 명예회장,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김달범 회장과 2대회장 김원봉 회장, 재외국민 유권자연대 정광일 대표의 축사가 이어졌다.

2024년부터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사회 변재흥 신임 이사장과 독일 호남향우회 이기자 회장이 건배사가 건배사를 전했다. 이때 갑자기 이동수 명예회장이 나와서 이기자 향우가 내년부터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6대 회장을 맡게 되었다고 발표하면서 행사장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후 식순에 따라 2005년 필리핀에 호남향우회를 설립하고 호남향우회가 교민사회에 안착하도록 노력한 이동수 명예회장에게 모든 향우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공로패를 전달받은 이동수 명예회장은 미리 준비해온 후원금 30만페소를 향우회 운영진에 전달하며, 향우회를 더욱더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후 진행된 골프대회 시상식에 앞서 중부루손 호남향우회 임이곤 초대회장(베스코건설)은 3만페소의 상금을 도네이션하며 노래 장기자랑을 깜짝 제안하였고 참석한 향우들은 큰 박수와 호응으로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필리핀 호남향우회는 2006년 1월 첫 월례회를 개최하였으며, 매년 봉사활동, 장학금 전달, 호남 출신자들의 친목을 도모하여 교민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필리핀 호남향우회 초대회장이었던 이동수 명예회장은 2018년~2019년 제 3대 세계호남향우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망고장학위원회를 이끌며 다양한 사회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
챔피온 김애경 (동경 호남향우회)
1st RUNNER-UP.................한형관
2nd RUNNER-UP.............. 김완수
남자 롱게스트 ...................오재훈
여자 롱게스트 ....................정일란
니어리스트 ..........................김주디
모스트 아큐레이트 드라이브 김숙영

     -물품 및 현금 후원업체- 
코스모메디컬 .............이동수 대표
바이오 코스테크 .......서도형 대표
코아호텔 .....................황인만 대표
코스모메디컬 .............이상철 전무
PKSS Enterprises ......박완섭 대표
가람 리조트 .................육심석 대표
백년회관 .....................김춘섭 대표
엄마손 .........................박명규 대표
마츠야..........................김영희 대표
굿모닝 인터내셔널 ....조덕환 대표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