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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P 학생 중심의‘독도의 날 행사'로 지역사회에 독도 수호 의지 알려

등록일 2023년11월24일 17시0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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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에서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행사는 고등학생으로 이루어진 단체인 ‘독도만세'의 역사 봉사활동과 사회과 프로젝트(지도교사 김수진)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독도의 영토적·경제적 가치를 강조하고, 독도의 영유권 분쟁과 관련하여 독도가 한국의 땅임을 알리는 목적으로 시작된 이 행사에서는 중등 학생들이 사회과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10학년과 11학년의 경우 기획부터 제작 및 마케팅까지 학생들이 직접 총괄한 상품들을 판매하여 교내외 구성원들에게 독도가 갖는 역사적, 지리적, 상징적 의미와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각인시켰다. 상품들은 독도를 대표하는 캐릭터와 상징물들로 제작되었다. 상품 판매에서 나온 수익금의 일부는 이후 12월에 있을 독도 교육 및 관련 행사 진행 등 독도만세 활동에 쓰이며, 그 외 수익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독도의 날 행사 기간 교내 곳곳에는 독도 영유권 분쟁과 독도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정보 등을 담은 포스터들도 전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독도 수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한국의 주장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
독도만세의 일원으로 참여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이가윤 학생은 “역사를 왜곡하고 잘못된 정보를 세계에 퍼뜨리는 일들이 벌어져 독도는 여러 해외 교과서에서 ‘다케시마’ 혹은 ‘일본의 땅’이라고 불린다. 교육을 받는 사람들로서 학생들은 이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독도에 대한 지식을 알리고 사실 정보에 기반하여 계획한 여러 상품들을 전시해 독도의 아름다운 특징을 부각시켰다. 단순히 상품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닌 독도를 지키고자 하는 뜻을 지니고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부심과 애국심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중학교 학생회장 정이안 학생은 “항상 독도에 대한 학습 내용은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곤 했지만, 독도를 대표하는 동식물들을 캐릭터화하니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며 독도의 역사와 특징을 만화로 흥미롭게 정리해 두었고, 전시를 깔끔하게 구성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흥미를 느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도 이런 새로운 이벤트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현했다.
  독도의 날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속의 외빈들이 참여한 지역사회에 영향력을 가진 행사였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심재신 회장은 “필리핀에서 자라는 모든 학생들이 모국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르는데 이렇듯 독도를 주제로 하여 프로젝트 학습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서로 나누며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 하려고 하는 학생들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 모두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참관 소견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회의 필리핀북부지회 노준환 회장은 매년 독도를 기념하고 민족정신을 이어가는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대견하고 이번 독도전시회가 재외동포사회와 연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했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김가연 담당관은 “독도를 주제로 만든 작품들에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내년을 또 기대하게 만드는 독도 학생 전시회라고 평가하며 참여한 모든 학생들을 응원했다.
Enderun College Senior High School Principal Cherry Tan은 가까이 있으면서도 학교 간 학생문화, 교육의 소통이 부족했지만 독도 전시회를 보면서 두 학교가 함께 서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두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필리핀과 대한민국을 서로 이해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대한노인회 필리핀지회 김춘배 전 회장은 독도의 역사를 소중히 여기고 이를 알리는 데 기여한 필리핀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독도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리는 소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개무량하고 이번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금의 열정과 의지가 필리핀한국국제학교에서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전 교직원과 학생, 지역사회 구성원까지 동참한 필리핀한국국제학교의 독도의 날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영토주권의 중요성을 알린 필리핀 한인사회 내에서 소중한 이벤트로 기억될 것이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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