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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윤만영 회장 당선…투표율 78.4%에 찬성 94.6%

필리핀 한인이주사 100년만에 치러진 대의원제 온라인 투표 생중계

등록일 2023년11월18일 18시48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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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만영 당선자가 당선이 확정된 후 당선증을 전달받고 한인총연합회 이사회 강창익 이사장,

선거관리위원회 변재흥 위원장, 심재신 한인총연합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4일(화) 치러진 제25대 한인총연합회장 선거에서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윤만영 후보의 당선됐다.

필리핀 한인이주사 100년만에 처음 시행된 대의원 추첨을 통한 온라인 투표라는 점에서 다소 미숙하고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기존에 이사회에서 선출하던 방식이 아닌 추첨된 대의원들이 직접 선거 방식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었다 선거였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변재흥)는 "한인총연합회장은 내손으로 직접 뽑는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3,100명의 대상자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뽑힌 259명의 교민 대의원과 한인총연합회 이사회 41명으로 대의원단을 구성했으며, 투표 당일인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 전국 대의원 300명(일반 교민 259명 + 이사진 41명)중 이사진 12명이 회비 미납 사유로 기권 처리되었으며, 남은 대의원 28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투표에서 226명이 투표에 참석하였고, 이중 찬성 205명, 반대 13명, 무효 8명으로 윤만영 후보가 당선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온라인 투표진행상황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다.

변재흥 위원장은 선거 결과 발표를 통해 "필리핀 이주100년을 맞이하고 한인회 설립 60년사에 처음 시도되는 한인동포가 직접 참여하는 선거를 공정하고 민주적인 선거가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결과에서 보여지듯 높은 투표참여율로 동포들의 관심과 열망이 보여진 선거였다"고 밝혔다.

윤만영 당선자는 당선자 소감발표를 통해 "먼저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 주신 강창익 이사장님, 선관위 위원님들, 투표 참여해주신 대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입을 연 뒤, "공약과 정견발표에서 말씀드렸듯이 지난 펜더믹 이후 필리핀 한인동포 사회가 어려움에 처해있고, 교민 수도 많이 줄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민들이 조화로운 삶 속에 늘 함께하는 한인회가 될 수 있도록, 섬기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25대 회장으로 당선된 윤만영 당선자는 2002년 필리핀으로 건너와 현재까지 21년간 필리핀에 거주 중이며, 재필리핀 대한체육회장,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과 민주평화통일 해외자문위원을 역임하며 동포사회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하였다.

윤만영 당선자는 선거 공약으로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한인회, 대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민원해결, 한인회관 건립, 무연고 한인 사망자를 안치할 납골당 건립, 지역한인회와의 유대감 강화 등 조화로운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선거결과를 이끌어 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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