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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의 식품 제품 가격 인상을 요청…기름값은 11주 연속 인상 예고

등록일 2023년09월18일 11시06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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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필리핀 스타

 

기본 필수품 및 주요 상품(BNPCs)의 14개 제조업체가 가격 인상을 요청했다고 무역 및 산업부(DTI)가 15일 발표했다.
 

한편, 유류 회사들은 다음 주에 가격 조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유료 산업 관계자는 가솔린의 경우 1.20 페소에서 1.30 페소, 디젤의 경우 1.80 페소에서 1.90 페소, 등유의 경우 1.50 페소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 상품의 가격 인상 요청에 대한 DTI의 입장은 여전히 소비자 보호 및 옹호국이 연구 중이라고 DTI가 밝혔다. 무역 관리자들은 또한 제조업체나 다른 요청에 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ABS-CBN 텔레비전의 보도에 따르면, 무역 부차관 장 파체코는 DTI가 제조업체와 가격 인상 요청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그들과 이야기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들에게 무엇이 개선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어봐야 합니다. 유통 및 물류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 비용을 줄이고 싶습니다.”라고 파체코는는 보도에 인용되었다.
 

지난 달에는 소비자 보호 그룹 부차관 루스 카스텔로가 43개의 선반 보관 상품을 포함한 총 13개의 가격 인상이 대기 중임을 밝혔다.
이에는 통조림 생선, 흰 우유, 분말 우유, 커피, 인스턴트 라면, 병입 물과 통조림 고기와 같은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어 있다.

 

카스텔로는 식품 제품 제조업체가 1%에서 5% 가격 인상 또는 0.10 페소에서 7.27 페소까지 요청했다고 말했다.
 

반면, 비식품 제품 제조업체는 6%에서 10% 가격 인상 또는 1.50 페소에서 9.75 페소까지 요청하고 있다.
예상되는 가격 조정이 이루어지면 디젤과 등유 가격의 인상기록은 11주 연속, 가솔린은 10주 연속으로 이어진다.

 

에너지부는 사우디 아라비아와 러시아가 2023년 말까지 자발적인 생산 감축을 연장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석유 가격이 공급 부족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에는 석유 회사들이 가솔린 리터 당 0.20 페소, 디젤 리터 당 0.40 페소, 케로신 리터 당 0.20 페소 인상시켰다.

 

DOE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러한 가격 조정으로 인해 가솔린 리터 당 연간 순 인상액은 15.50 페소, 디젤은 리터당 11.10 페소, 등유는 리터당 7.94 페소로 늘었다.

한편 산유국 감산 연장에 대한 원유 공급 우려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또다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까지 배럴당 90달러 선을 넘긴 가운데 이러한 상승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2%(1.82달러) 상승해 배럴당 93.70달러로 거래 마감됐다. 이는 지난 11월 이후 최고치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또한 1.85%(1.64달러) 오른 배럴당 90.16을 기록하며 지난 11월 이후 처음으로 90달러선을 넘겼다.
 

이 같은 유가의 상승세는 석유수출기구(OPEC)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세계 석유 수요가 많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고수하면서도 원유 감산 연장을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지난주 130만 배럴(bpd)의 자발적 공급 삭감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이날 OPEC 회원국인 리비아에서 발생한 재난 사태도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리비아에서는 지난 10일 강력한 폭풍우로 홍수가 발생해 동부 석유 수출 터미널 4곳이 폐쇄됐다.

 

마켓워치는 콜린 시에진스키 SIA웰스 시장 전략가를 인용해 "잠재적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 시장이 공급 이슈에 더 많이 반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에너지 안보 전문가 벤 케이힐 선임 연구원은 "산유국들의 공급 감축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며 "상당한 공급 부족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어게인 캐피털의 파트너인 존 킬더프도 "시장은 공급의 충분성에 대해 점점 더 불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산유국의 감산 결정으로 인해 4분기까지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또한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 석유 재고가 거의 50만 배럴 감소해 4분기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에서는 100달러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산유국 감산 영향으로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길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러한 상승세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발행인 양한준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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