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7일(일)부터 28일(월)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3년 제6회 역사문화캠프“를
안티폴로에 위치한 Bosoboso resort에서 개최했다. 사진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
지난 8월 27일(일)부터 28일(월)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2023년 제6회 역사문화캠프“가 안티폴로에 위치한 Bosoboso resort에서 개최되었다.
“2023년 제6회 역사문화캠프“는 필리핀 한글학교 협의회(회장 박남수)가 주최하고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회장 박민정)가 주관했으며, 재외동포청과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필리핀한국여성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되었다.
“2023년 제6회 역사문화캠프“에는 5개 한글학교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당일 개회식에서 필리핀 한글학교 협의회 회장직무대행 고광태 부회장은 “한국에서는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청으로 승격되면서 앞으로 해외 교민사회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정책의 변화가 많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 부회장은 “특별히 인구감소가 심각한 다음세대는 재외동포의 청소년들이 통일세대의 주역이 될 것이기에 역사와 문화를 매우 중요하게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 이상화 대사는 “언어는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이고 문화는 문맹을 퇴치하고 언어를 통해 평화에도 기여한다고 보며, 대사로서 필리핀에 부임한지 2개월 밖에 안되었지만 가장 보람 있는 것은 교민들이 한국 K-문화에 대하여 큰 역할을 하고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2024년은 수교 75주년이 되기에 양국관계가 한단계 더 발전하는 해로 기대하고 있으며 역사문화캠프를 통해 참가학생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필리핀 한인회 총연합회 심재신 회장도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 자녀로서 역사와 문화를 잘 계승해야 하고 미래에 한글학교 학생들이 미래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며 박남수 회장과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번 역사문화캠프는 필리핀 한국여성연합회 박민정회장과 임원들이 K -pop에 대하여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인 강연과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박민정 회장은 “교민자녀들이 K-문화의 주체로서 필리핀에서 영향력 있는 문화의 전도사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여성회원들과 다른 단체를 대상으로한 특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 한글학교협의회는 올해로 창립 20년이 되는 해로 필리핀 전역의 15개 한글 학교들이 연대하여 매년 학생들을 위한 역사문화캠프와 교사들을 위한 연수회를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받아 실행하고 있다.
필리핀한글학교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