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만달루용샹그릴라 플라자 레드카펫 시네마에서 개최된 “Hallyuinverse” 박람회는 필리핀 글로벌한국장학재단 동창회,
필리핀대학교(UP) 한국연구센터, UP 언어학과가 제공하는 한국문화 강연 및 대규모 팬존 행사 등 한류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K컬처 무료박람회가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만달루용 샹그릴라 플라자에서 개최되었다.
샹그릴라 플라자 레드카펫 시네마에서 개최된 “Hallyuinverse” 박람회는 필리핀 글로벌한국장학재단 동창회, 필리핀대학교(UP) 한국연구센터, UP 언어학과가 제공하는 한국문화 강연 및 대규모 팬존 행사 등 한류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8월 20일과 21일에는 K팝 그룹 엑소(EXO) 디오(도경수)가 주연을 맡은 우주영화 '더 문(The Moon)' 이 상영됐다.
레드카펫 시네마 내외부에는 유튜브 콘텐츠 크리에이터 배진호가 주최하는 게임과 팬 굿즈를 판매하는 부스와 K-POP과 K-드라마 스타들의 필리핀 팬클럽들이 직접 운영하는 팬 굿즈 판매와 교류 행사가 진행되었다.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회장 김종팔)는 한복 무료체험과 즉석 사진 촬영 부스를 설치해 한복을 입고 즉석 사진 촬영체험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다.
마닐라코리아타운협회(이하 마코타)는 12벌의 한복과 배너 2가지를 설치했다.
김영미 수석부회장은 행사장을 찾은 한류 팬들의 한복에 대한 반응이 무척 뜨거웠으며 한복체험을 위한 긴 줄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20일과 21일 상영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해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22일 기준 313,364명의 현지 관객이 '더 문'을 관람했고, 이는 역대 한국 영화 중 '기생충'에 이은 2위의 흥행 기록이다.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부산행', '극한직업',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등을 제친 성적이다.
지난 10일 베트남에 개봉한 '더 문'은 23일 기준 누적 박스오피스 미화 73만불을 돌파하며 2023년 베트남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했다. 오는 26일 태국에서 개봉하며 흥행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더 문'은 북미, 필리핀, 호주, 독일, 스페인 등 155개국에 선판매됐고, 북미와 싱가포르, 필리핀, 대만,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동시 개봉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