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이민청, 외국인 수용소 탈출한 강주천에 대한 집중 수색 지시

등록일 2023년05월29일 10시0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탈주범 강주천                                       강주천이 넘어 탈주한 이민청 보호소 담장

 

 

 

이민청(BI)은 지난 21일 일요일 아침 타귁시의 외국인 수용소을 탈출한 한국인 도망자에 대한 집중 수색을 시작한다고 24일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강주천(38)은 지난 5월 21일 오전 2시 철조망이 설치된 20피트짜리 담장을 기어올라 시설을 탈출했다. 당국은 그가 탈출 당시 추락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민청(BI)은 강씨가 시설 CCTV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울타리를 넘었고 착지하는 과정에서 시멘트 도로에 넘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노만 탄싱코 이민청장은 수요일 성명에서 "BI는 그를 신속하게 찾아 체포하기 위해 현지 법 집행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도망자를 체포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단서를 따라 전문 팀이 다양한 위치에 배치되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법무부와 한국대사관에도 이 사건을 통보되었다.

탄싱코 이민청장은 철조망으로 주변 울타리의 높이를 높이고 시설의 보안을 개선하기 위해 또 다른 감시탑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탄싱코 이민청장은 "이는 우리 시설의 보안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이러한 일이 발생하도록 허용한 실수를 확인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민청에 따르면 강씨는 2월 10일 방콕에서 도착한 후 Ninoy Aquino 국제공항(NAIA) 터미널 2에서 출입국 관리관에 의해 체포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1월 23일 충남 서산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인 30대 B씨를 살해한 뒤 태안의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미처 출국금지가 떨어지기 전에 해외로 도피했다.

B씨가 출근하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직장동료가 1월25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약 6일 만인 1월31일 오후 3시10분 태안 고남면의 저수지 인근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당시 저수지는 얼어 있었으며 B씨는 물에 잠겨있었다.

이후 인터폴 공조를 통해 강씨를 필리핀에서 검거했으며 국내 송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지에서 추방 결정 등 송환 절차가 지체됐고 3개월가량 구금돼 있던 강씨는 수용소에서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환을 위해서는 필리핀 당국의 추방 결정이 내려져야 하는데 추방 결정이 미뤄져 송환 절차가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씨가 필리핀에 입국하기 이전에 이미 살인 혐의와 시신 유기 등의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로부터 수배자 명단에 올라있었다.
필리핀대한민국대사관과 필리핀한인총연합회는 22일 공지를 통해 교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거동이 수상한 자를 발견하면 즉시 대사관 긴급전화(0917-817-5703)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마닐라서울편집부
 

양한준 발행인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