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차 아세안 정상회의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좌측끝
페르디난드 R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은 11일 목요일 남중국해(SCS)가 무력 분쟁의 초점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모든 당사자들에게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필리핀 지도자는 인도네시아 라부안 바조에서 열린 제42차 아세안 정상회의 리트리트 세션에서 UNCLOS를 바다의 헌법으로 묘사하면서 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1982년 UNCLOS를 '해양의 헌법'으로 준수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할 것입니다. 남중국해가 무력 충돌의 연결고리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이 1982년 UNCLOS에 고정된 규칙에 기반한 해양 질서를 옹호하는 것 외에도, 남중국해에서의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행동 강령(COC)의 조기 체결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에서의 당사자 행동 선언(DOC)의 이행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는 힘의 상승과 국제 질서의 공격적인 수정을 피해야 합니다. 점점 더 불안정해지는 세상에서, 우리는 법치주의의 힘에 의해 억제된 권력에 대한 제약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지침이 될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 전망”의 협력의 네 가지 우선순위 영역을 강조한 인도-태평양에 대한 ASEAN 아웃룩에서 예시된 것처럼 규칙에 기반한 지역 구조는 인도-태평양의 포괄적 참여를 위해 ASEAN 중앙부에 의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사건, 특히 어업인과 해안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권, 사법권 침해에 대한 우려 속에서 국가가 주권을 계속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우리 해역에서 필리핀 선박의 지속적인 사건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을 부정하고 방해하려는 시도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은 UNCLOS 하에서 우리의 권리를 지지하고 보호하는 데 확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외에도 아세안 회원국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는 천연가스를 포함한 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전략적 수로인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중복된 주장을 하고 있다.
미얀마의 폭력 중단
한편, 마르코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5대 합의 이행 계획에 대한 필리핀의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하면서 미얀마에서의 폭력 행위를 최대한 자제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미얀마가 5대 합의를 준수하고 이행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우리의 외부 파트너들이 5대 합의의 맥락에서 아세안의 노력을 보완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은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지배적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관련 당사자들과 대화할 필요가 있음을 일관되게 강조한다"고 말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현재 진행 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과 핵무기를 사용한 고조 가능성에 대해 관련 국가들에게 분쟁의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이틀간 열리는 제42차 아세안 정상회의와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가 목요일 필리핀으로 돌아왔다.
마닐라서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