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7일 오후 3시, 알라방에 위치한 재필리핀대한체육회(회장 윤만영)에서는 볼링협회(회장 김대현), 골프협회(회장 김학진), 태권도협회(회장 김효준), 스쿼시협회(회장 박장우), 테니스협회(회장 배문성), 축구협회(회장 백주영), 육상연맹(회장 황종일), 검도협회(회장 윤여일) 등 전체 8개 산하 경기단체장과 임원단이 참석한 2023년 첫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전 세계가 영향을 받은 지난 3년간의 판데믹 상황을 극복하고 이 날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체육회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개방적인 정관 개정이 결의 되었으며, 교민사회 체육기반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배드민턴협회와 족구협회 창립이 함께 결의되었다.
더불어, 오는 2023년 5월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즈 대회와 제104회 전국체전 참가를 통하여 필리핀 교민사회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체육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방안들이 각 협회 대의원들의 2023년 사업계획과 함께 논의 되었다.
아울러, 기타 안건 토의에서는 현재 막심한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의 구조활동과 복구지원을 의한 자발적인 모금이 제안되었고 이에, 윤만영 회장, 강정식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각 협회별 지원금을 모금하여 재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 일괄 전달하여 지원하기로 결의되었다.
새로운 열정과 희망으로 시작된 재필리핀대한체육회의 2023년 첫 정기총회는 필리핀 교민사회에 더 큰 에너지와 희망과 용기를 드릴 것을 다짐하였고, 끝으로 지난 8년동안 체육회 발전에 이바지한 양 한준 사무총장에 이어 신임 황 종일 사무총장을 선임하면서 모두 마무리되었다. 재필리핀대한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