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일(월), 마카티 스포츠 클럽에서는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회장 박복희)와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함승우)의 수출시장 개척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식이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 함승우 회장을 단장으로 강원도 전통 가공식품협회 곽승신 사무국장, 강원도 농수산식품수출협회 한유형 전무, 양양 오색한과 원용문 대표, 안흥본가 밀원식품 박중신 대표, 설원농산 영농조합법인 김현동 대표가 한국에서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조사단으로 참석했으며,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측은 박복희 회장과 조영익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국 단체는 강원도 전통가공식품의 필리핀 수출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갖고 상호 협의하여 성공적인 필리핀 진출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 박복희 회장은 “한국에서 필리핀 시장 개척을 위해 귀한 분들이 오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는 강원도 농수산식품의 필리핀 진출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가지를 기획하고 있는데, 빠르면 6월쯤 가칭 ‘장터’(가칭)라는 행사를 열어 강원도 상품 박람회 형식으로 필리핀 바이어들뿐만 아니라 여러 필리핀 유통채널과 연결하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필리핀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좋은 인연으로 강원도와 협력해서 좋은 제품을 필리핀에 홍보하고 서로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 함승우 회장은 “우선 필리핀 시장진출을 위해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희는 식품제조와 수출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필리핀에 찾았고, 이 자리를 시작으로 향후 필리핀과의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좋은 문화교류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와 강원도 전통가공식품협회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강원도 전통가공식품의 필리핀 수출시장 활성화와 강원도 농수산식품 바이어 발굴에 상호 협력 관계를 확대해 갈 전망이다.
박복희 회장은 특별히 준비한 순서로 필리핀을 방문한 함승우 회장 및 협회임원들에게 필리핀한인경제인총연합회 ‘명예회원’으로 임명하는 위촉장을 전달했다.
필리핀한인언론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