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3월 3일(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상대방이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을 괴롭힐 때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표현하는 ‘STOP 법칙’을 학생들과 같이 연습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KISP
필리핀한국국제학교(교장 최경식)는 신학년을 맞이하여 3월 3일(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발생 빈도가 높은 온라인 상의 학교폭력을 포함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기본적인 학교폭력의 개념 및 관련 법률, 학교폭력 처벌규정, 학교폭력의 유형, 학교폭력 관련 내용들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알아보았다.
특히 최근 유행하는 학교폭력 유형에 초점을 맞추어 사이버 학교 폭력, 성폭력 교육이 함께 이루어졌으며 단순히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었다.
상대방이 말이나 행동으로 자신을 괴롭힐 때 그런 행동을 하지 않도록 표현하는 ‘STOP 법칙’을 학생들과 같이 연습하여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도울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한 11학년 이가윤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학교 폭력의 종류와 예방법을 알게 되었고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학교폭력의 상황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배우게 되었다. 우리가 줄 수 있는 도움은 방대하고 철저한 계획이 아니라 평소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학교폭력을 멈추라고 외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대단하지 않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효과는 분명하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나서 만약 학교폭력이 벌어지는 것을 목격한다면 영상에 나온 것처럼 용기를 얻고 적극적으로 멈추기 위해 나설 것이다. 이 마음가짐은 나뿐만 아니라 함께 교육을 받은 우리 학교 학생 모두의 마음일 것이라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참석한 11학년 류승보 학생도 “학교폭력 현장에서 모두가 방관하고 있을 때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피해자를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필리핀학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