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한인선교사협회(회장 고광태 선교사/기감)은 필리핀 선교 50주년 준비를 위하여 카자흐스탄 국제고려인 예술단(단장 김부식선교사/GMS)을 초청하여 루손지역내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문화공연을 진행하였다.
11월 20일 도착한 13명의 단원들은 루손섬의 3개 지역으로 순회하며 공연을 가졌다. 21일 마닐라 안티폴로 지역에서는 호프크리스찬스쿨(교장 이영석)과 한국아카데미(교장 김홍태) 학생들이 지역선교사들과 함께 연합하여 공연을 하였고, 22일부터 24일까지는 중부루손 지역내 올롱가포 현지인교회(정찬선 선교사) 수빅 아오라대학교(조성일선교사),앙겔레스 대망크리스찬학교(교장 김만조)에서 공연을 하였다.
25일부터 26일은 남부루손지역의 실랑 Batas 열방선교교회(김승환선교사)와 다스마리냐스 바랑가이 San Miguel(고광태선교사)에서 공연을 하였다. 26일 토요일 오전에는 카비테한글학교(교장 고광태)에서 특별수업을 통해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문화교육을 통한 비전을 주었다.
금번 카자흐스탄 국제고려인 예술단을 이끌고 방문한 김부식단장은 " 필리핀 선교 50주년을 준비하며 카자흐스탄 국제고려인 예술단을 초청해 주신것을 감사하고 문화교류를 통한 선교현장이 더욱 왕성한 선교의 지경이 넓혀지길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필한선협 고광태회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하여 한국인 선교사들에 의한 필리핀 선교가 50주년 희년의 해가 되어 앞으로 선교적, 문화적 지평을 공유하며 다음세대의 새로운 사역의 모델을 찾아보고자 처음으로 카자흐스탄 국제고려인 예술단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필한선협 정찬선 사무총장은 "이번 공연을 위해 각지역마다 임원들과 선교사들이 호스트하고 연합하여 주어 공연을 잘 마치게 되었으며 필한선협은 50주년 희년 역사자료집과 선교대회를 준비해 갈것"이라고 하였다.
고광태 회장은 카자흐스탄은 이미 200여년전부터 고려인(한민족)이 뿌리를 내려오면서 지금까지 한국과의 역사적, 문화적 연관성이 있는데 우리 필리핀은 역사적으로는 다르지만 한인역사가 70여년으로 짧지만 앞으로 계속 이민사회 속에서 뿌리를 내려가려면 문화적인 교류와 특히 필리핀의 K 문화는 다른 부분이긴 하지만 중앙아시아든 동남아시아든 문화역사의 교류가 중요하여 이번 순회 공연을 추진하였다고 설명했다.
필리핀한인선교사협회